누가 보낸 소식지에 있던 우스개 -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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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할머니는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 좀 업어줘!”
할아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그러니 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이 때
할아버지가 약 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었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그러니 너무 가볍지!”
댓글목록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었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저같은데요...ㅠ.ㅠ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는 나쁜거는 다 가진듯...
ㅠㅠ..ㅠㅠ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두분이 사귀면 돼겠어요 ㅋㅋ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