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도 첫눈이 오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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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인지는 생각이 안나는데
그날도 첫눈이 오고 있었지
첫눈이 오는날...
나와 내친구는
나이트를 갔었지
부킹을 한참 하다가
어떤 여자와 2:2로 밖으로 나가서 술한잔 더 하기로 했었지...
근데 그 여자가...
자기들이 먹은 술값을 내달라고 했었지...
3만원정도
(인천 백악관 나이트는 거의 여자들이 술값 계산해달라고 함)
얼굴도 별로고
술값 내줄거면 다른 여자가 낫겠다 싶어
그냥 가라고 했었지...
그 여자는 가고 좀 이쁜 여자가 부킹이 왔고
이 여자도 밖에 나가서 술한잔하기로 했는데
또 술값 계산해달라고 해서...
얼굴도 괜찮겠다
계산해주기로 해주었지...
나와 친구는 밖으로 나왔고
여자는 친구 데리고 온다고 해서 기달리고 있었지...
여기서 부터 문제가 일어났었지...
이쁜 여자가 데리고 나온 친구는...
술값 계산해달라고 했는데
계산 안해주고 보낸 못생긴 여자였었다는...
ㅋ
못생긴 여자도 우리를 보고
아는척도 안하고
엄청 삐져있었지...
술집에 가서도 한시간 동안...
화풀라고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계속 삐져있었음...
그래서 그냥 신경 안쓰고 우리끼리 놀았음...
ㅋ
이쁜 여자가 나보고 배 엄청 나왔다고 해서..
배를 보여줬었지...
내 배에 잔뜩 있는 털을 보고...
깜짝 놀라더니
가슴도 보자고 옷을 막 위로 올림...
그래서
나도...
보고 싶다고 이쁜여자 옷을 막 풀어헤침...
ㅋㅋ
그 모습을 보더니...
못생긴 여자가
모하는거냐고 막 짜증과 화를 내기 시작함...
그래서 이제 화 풀렸냐고
막 약올렸더니...
갑자기
자기 가방 들고 나가면서...
치킨뼈 발라놓은 쓰레기통을
나한테 집어던졌음...
ㅠㅠ
그렇게 오래전
첫눈 오는날...
나는 치킨뼈 쓰레기통을 뒤집어쓴채...
집에 갔던 기억이 있다는...
ㅠㅠ
댓글목록
천화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ㅋㅋ파라옹다운결말인거같은데요ㅋㅋ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천화님다운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행운의백사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파라님다운 히스토리네요...ㅋ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히스토리 종종 풀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