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백토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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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가 교체되고 나서 부터인지 백토의 수준이 날이면 날마다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느낌.
8.29 부동산 대책에 대한 토론.
패널로 참석한 모정당의 나의원.
그 정당에선 토론회 주제마다 패널로 참석할 전담 의원이 정해져 있는 거 같은데 매번 느끼는 건
'저 정당엔 저 정도 수준의 의원이 제일 똑똑한 의원인가???'
어제는 트위터에서 '하우스푸어'의 저자인 모방송국의 PD가 8.29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트위터들과 공개 토론회를 진행했는데,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지만 요지는 3가지 정도.
1. DTI 완화 정책은 친서민 정책이 아닌 친건설사 정책일 뿐이라는 점.
2. 부동산 거래가 얼어 붙은 것은 살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팔 사람이 안팔기 때문이라는 점.
3. 건설족(건설사,일부언론,정치꾼)의 마지막 폭탄돌리기에 휘둘리지 말 것.
이미 다 아는 얘기들이기에 별로 특별할 것도 없다.
다만, 작금의 비정상적인 정부 정책으로 인해 국론이 이분화되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부동산을 가진 자와 그렇지 않은 자(가지지 못한 자, 가지지 않은 자, 가지려 하지 않는 자).
나는 부동산도 가지고 있고 부채도 하나도 없지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는 반대한다.
부동산 가격은 훨씬 더 많이 떨어져야 한다.
그리고 곧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거이라 확신한다. (2~3년 이내에)
정부도 그것을 알기에 어떻게든 건설사의 부실을 가계대출로 이전시키려고 용을 쓰는 것이다.
이 정부에게 건설사는 살려야 할 봉이고 가계(부동산을 가지지 않은 자)는 총알받이 정도 밖에는 안되는 것인가...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얼마전의 짐바이브웨같은 통화정책을 하면...
부동산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지 않을까요...??
음료수 하나에 몇조원...
땅 한평에...몇십조...몇백조원...
ㅠㅠ...ㅠㅠ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mrkid 님 글은 어려워...ㅠ.ㅠ
mrkid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어려울거 없어요.
쉽게 풀어 쓰면 집 값은 정부에서 아무리 정책으로 방어하려 해도 거품이 꺼지는 수준까지 더 떨어진다는 의견이 대세라는 겁니다. 현재의 거품이 어느 수준이냐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수도권 기준으로 볼 때 지금보다도 20~30% 정도는 더 떨어져야 된다는 의견이 있지요.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아...백분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