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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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방에서 지휘관 하고 있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후배의 부대회식자리를 위문하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밸리댄스 공연단을 섭외하여 데려갔었고, 지켜보는 병사들이나 간부 모두 거의 넑을 잃고
환호하였고, 이벤트 기획사에서도 감탄하여 어찌할 줄 모르더군요.
저는 단지 내가 아는 사람을 통해 돈을 주고 데려간것인데, 후배는 후배가 초청한 상위 계급의 인사들에게 능력있
는 지휘관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부분을 예상하고 제가 데려간 것이기도 하고요.
춤이 이렇게 예술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최고의 공연단이라 그런가 봅니다. 많이 봐왔지만 이런느낌은 저도 처음
입니다.
Sword를 머리에 이고 추는 Snake arm은 인간의 팔이 뱀이 꿈틀거리는 것 같아 저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
모두가 놀람을 넘어 경악하고 몸을 떠는 슈미 그리고 roll등은 문어를 연상시킵니다.
서울에서도 아주 수준높은 대회나 볼 수 있는 공연을 강원도 산골에서 재현시키니, 떠나기전 후배가 병사들의 이
후유증을 어떻게 달래줄까 걱정할 정도이다 보니 제가 준 돈보다 10배의 값어치를 한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꼭 보도록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꼭 국제적 수준의 공연을 추천해 드립니다.
댓글목록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공연단 연락처나, 공지 일정을 간단히 알려 주신다면...
좀 더~ 많은 관심 가지지 않을까요?
예상이 200%의 효과를 발휘 한 것을 보시고, 기분 좋으시겠어요~~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돈을 쓰실줄 아시는군요...
저는 돈을 써도 티가 하나도 안나는데...
ㅠㅠ...ㅠㅠ
피박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읭.... 배...뱀리땐스.. 뭐랄까 참 매력이 있지요.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밸리댄스... 함배워보고싶은데..
몸치예요...^^*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저도 돈써도 티도 안나고 뭘해도 티가 안나는 스타일인데 ㅜ.ㅜ;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