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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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달후면 정들었던 회사를 떠납니다.
세계 최고의 큰 회사는 아니었지만, 직원으로 근무하기는 세계최고의 회사였고, 제가 목표로 삼았었던 회사이고 그래서 재수까지 해서 들어갔던 회사였습니다.
영업이었던 관계로 일년목표를 채우면 가족까지 해외여행 및 현지이벤트까지 시켜주었던 그래서 가족들이 더 좋아했던 회사입니다.
하와이, 라스베가스등 다국적 기업의 전세계 직원이 한곳에 모이면 무려 만여명이 넘어서 그 지역 경제까지 부흥시켰던, 저는 못가봤지만 베르사이유궁전을 통째로 빌려서 존덴버를 초청하여 무도회까지 했었던 회사입니다.
몇년전까지 이직율 0% 였던 회사가 몇년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어려워져서 이제 합병까지 당하게 되었습니다.
말딴 사원부터 사장까지 복지혜택이 똑같았고, 말딴사원부터 사장까지 코엑스 주차지원을 했었고, 회사조회를 메가박스 영화관을 빌려 회의후 영화까지 봤던...
7년간의 생활무대였던 코엑스생활도 그립고.. 지금은 자주가지 않지만 삼성동에서 선릉 역삼 강남역까지 이어진 화류계의 추억과 그래서 페이가 올라감에 따라 주제넘게 여자보는 눈높이도 같이 따라 올라갔던...
그러나 후회하지 않습니다. 추억은 추억대로 아름답지만 변화의 시점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댓글목록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후미... 남들은 못해본 경험 하시고는 후회라뇨...^^
앞으로 더욱 발전할 솔로몬님이 보이네요 화이팅 하세요~!
피박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흐음... 공짜로 얻은 산물은 아니지요.
후회가 없다는것은 당신의 선택과 그것을 향한 노력이 충분했고 그만큼 성공했다는 거니까요.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저도 성공 하고 시퍼용~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쏠라문님...영어도 잘하시겠어요..
부럽~^^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꼭~~좋은결과있으시길...^^*
solarmoon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아직~~ 성공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진행중인 인생이죠....
못한것도 많았지만 그냥 선택이라는 것을 항상 제가 했었기에 그나마 후회가 적은것 뿐...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직원 관리.대우가 좋군요~
후회 없으시면 ...잘 되는거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