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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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하얀 슈나우져 암컷이 있습니다
새끼때부터 데려와서 키웠고 1년후 중성화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와 눈을 많이 맞추다 보니 눈을 통하여 감정을 읽게 되고
행동을 보면 무엇을 원하는지 대충 감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잠을 잘때 제품속으로 들어와 어떤때는 팔베개를 하고 잡니다.
그전에 개고기를 먹었었는데 지금은 안먹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한번 먹었다가 냄새가 날까싶어 그날은 외박을 하고 다음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어떤때는 말귀를 알아듣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소변을 보고는 다가와서 대소변 보았다고 신호도 보냅니다.
어떤때는 저를 냉장고로 끌고가서 먹을것을 달라고도 합니다.
사실 가족중 막내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기타치고 있으면 제노래를 들어주는 유일한 가족입니다 ㅋㅋㅋ
댓글목록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희집 강쥐도 그런데...
어떨땐 사람같아요...^^*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개의 생이 사람보다 짧다는 점에.....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격은 적이 있습니다.
이후 다시는 집안에 들이지 않지만요....
노래를 들어주는 유일한 존재라..... 부럽습니다~
나는 엽집 피해 주기 싫어 못 부르는데....ㅋ
피박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후우... 참 마음이 뭐같아서 집에서 소주랑 오징어랑 먹는데.. 개(발바리)가 물끄러미 쳐다보더라구요. 먹을거 달라는 신호가 아니라,, -차였냐?- 라고 묻는듯한 눈빛으로 ㅋㅋㅋ;;;
이솈키;;; 접시에 소주를 좀 부어줬더만.. 홀짝홀짝 먹더라구요.. 원래는 안먹는데 말이죠.... 안주도 좀 먹여주고.. 몇분뒤에 둘이서 뒤집어져갖고 코골면서 둘다 뻗어자더라는걸 놀러왔다가 목격한 친구놈이 얘길 해주는데 ㅋㅋㅋㅋㅋ;;;
뭐 지금은 흙으로 돌아간 놈이지만.. 그거랑 보신탕은 다른 개념이죠.. 어차피 인간은 먹이사슬의 정점이다보니... 흐음... 먹고 안먹는건 인간의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는 자유... +_+;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강쥐는.........슬퍼요...
ㅠㅠ....ㅠㅠ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유럽 전쟁..2차 세계대전때는....
말.고양이.강쥐들도... 어쩔 수 없이 먹었다는데......
동물보호협회의 프랑스 대표로 유명한..브리짓드바르도
76세의 나이에 불구...대통령 출마 한다는 군요....
한국을 미개한 족라고 비판 했던....여배우죠...ㅠ.ㅠ
건강을 위해 보약 으로도 먹는 다는데.... 애완과는 다른 관점을 알아 주면 안 될까요??
피박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흐음.. 코리안이 먹는 개는 말이죠. 강아지가 아니거든요.
본초강목 이라는 고서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도 알 수 있듯이 잡아먹기 위해 길러진 "식견"(소나 돼지 닭같은 경우와 같죠)과는 비교되는 관점이지요, 선조때부터 개는 열기를 식혀주는 성질을 갖고 여름철 보양에 있어 으뜸으로 알려진 식품이었습니다. 다만 현대에 와서 그 출처가 불분명하며, 비위생적이고 퇴폐적인 식품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대외적 뿐만아닌 국내에서마저도 좋지않은 이미지가 많이 생긴 것이구요.
프랑스 사람들이 푸아그라도 그렇고, 원숭이 뇌를 먹는다던데. 물론 먹기 위해서 길러진 짐승이며, 그 출처가 확고하기에 떳떳하게 내세우는 것인지... 뭐랄까.. 저는 그냥..... 답답할 뿐입니다 ㅎㅎ;; OECD 국가이면서도 야만인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에...
solarmoon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
여기 댓글은 신기하게도 거의 먹는것으로 끝을 맺는...
나도 오늘
뜨거운 개(hot dog)나 먹어볼까
아니면
술을 진탕 먹어서 개(druken dog)가 되어볼까~~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solarmoon님 진정하세요...^^*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강아지 너무 이쁘겠다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우와...기타도 치시고... 부러워요...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이 별로 없는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