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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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그림을 좋아했어요.
화려하고 기름칠된 서양화보다도...
뭔가 흑백의 미학이라고 해야되나.
저는 연필그림이나, 동양화가 좋더군요 ㅎㅎ;; (칼라도 있겠지만요)
형식적이고 심플한 매난국죽 따위 말고 -_-
그냥 연필그림처럼, 주제가 자유분방한 내맘대로식 그림이 말이죠.
학교 다닐적에 싸부가 말씀하신것이.
먹빛은 우주의 색이다
그게 기억에 희미하게 남더군요.
거기에 끌려서 흑백을 추구하는건지도.
뭔가 감수성을 올려주기엔 칼라보단 흑백이 좋아보이더라구요.
근데 서예는 싫어요.
그림은 그리다가 삑사리가 나도..
어지간히 크게 삑살나지 않는이상 덮어쓰고 밀어쓰고 하면 땜빵이 되거든요 ㅡㅡ.
서양화에서는 실제로 고흐의 그림 밑바탕이 고갱의 그림인 것도 있지요.
뭐 동양화라고 불가능한것도 아니지만요 !
근데 글자는...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다 찢어불고 첨부터 다시 써야되잖아요..
그만한 집중력도 없을뿐더러, 손에 감각도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라서.
어차피 붓으로 만드는건데 싫고 좋은거란 ~
문득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요. 도구는 전부 시골 집에 있는데 -_-.
그냥... 없는대로 낙서라도 해볼까 싶어요...
요즘들어 참 바쁜 와중에도... 꼭 딴짓이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미친거 아닌가 ㅡㅡ.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전 그림도 글씨도 잘 못쓰는데...
전 도대체 잘하는게 몰까요..?
ㅠㅠ..ㅠㅠ
피박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오덕질요 ㅋㅋㅋㅋ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인테넷으로도 해 보셔여~~~ 흰 화면 채우기 라면...자신 있는데~~ㅎㅎ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전 그림도 글씨도 완전 꽝인데..
나다니니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