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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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학교에 가서 그시간에 공부를 해야했던 기억이 나요.
조금 부끄럽기도하고..
고등학교때나 되서야 갈 수 있었어요.
그전에는 그런건 못갔어요.
만오천원, 이삼만원 했던거 같은데..
문득 그때 교실에서 자율학습했던게 기억나네요.
교실에서 그느낌 그대로..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에휴. 너무 가슴아팠던 기억이네요.
저도 중3때 가정이 안좋아서 그냥 기분도 나쁘고
김밥 싸달란 말이 하기 싫어서 소풍 안간 적이 있어요.
담임이 그 다음날 불러서 왜 소풍안왔니 하는데 더 화가 나고 슬퍼서
암말 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넘어가줬으면 좋았는데 그걸 묻더라구요.
담임은 물어야하는건지
지금 생각해도 그날 내 표정이 어땠을까 좀 속이 상해요
추억은 좋은것만 기억하는거래요
의도적으로 좋았던것만 꺼내서 보석처럼 들여다보세요
저도 그러거든요.
나파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지금 잘 사실거라고 믿어요^^
그 시절 잘 견디시고 옛 얘기하듯 하실수 있잖아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실겁니다!
나파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아픈추억은 그냥 잊어 버리세요 ....
나파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그뒤로 따뜻하고 좋은 일 많이 생겼기를 기원합니다
나파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지금은 좋으시죠?
지나간 것은 그냥 보내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나파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저는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중학교, 고등학교 다 수학여행 못갔어요. 친척집에 얹혀 지내서 수학여행 있다는 말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다들 수학여행 간 날 몇이 남아서 교실에서 자습했던 기억나요. 그래도 학교 나오라고 했던 기억도 나고요.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아이구...지금은 잘 지내시는거죠?
나파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교사 탓할 건 아니죠
수업 일수에 포함되는 거라
수학 여행 안 가면 학교 나가야 되는 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