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젔어요...
페이지 정보
본문
어제...안면도 좌대낚시를 갔다왔어요...
오전에는...평소보다 물고기도 많이 잡히고...기분이 좋았어요...
점심먹고...자리에서 멀리 던저놓은 낚시대가 막 움직이길래...
기분이 좋아서...뛰어가다가 한쪽 다리를 바닷물에 빠뜨렸어요...
좌대낚시터는 바다에 가두리양식장 처럼 만들어놓은곳에서 하는거거든요...
다리가 바닷물에 빠지는 순간....저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나는 수영잘한다'(진짜 짧은순간이었는데...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한쪽다리는 차가운 바닷물에 빠지고...한쪽 다리는 제몸을 지탱하면서...
뚜드드득 소리가 몇차례났어요...(이것도 진짜 짧은순간인데...시간이 느리게 지나가는것처럼 천천히
들리더라고요...)
사람들이 처다보고...빠진다리를 빼내야했기 때문에...다리가 많이 아픈데도...일딴 움직였어요...
그리고 같이 온 친구한테 미안해서...다시 낚시를 하려고 하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서 뒤로 자빠젔어요...
ㅠㅠ.............ㅠㅠ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인천으로 올라왔어요...
지금도 많이 아파서...잘 걷지 못하고 있어요...
내일 병원가서 사진찍어야겠어요...
ㅠㅠ.............ㅠㅠ
댓글목록
피박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나는 수영 잘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아주 대박이시네요..^^*
평내순둥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평상시에 수영을 배우셨으면 좋았을 것을...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 어릴때 수영선수였는데요...??
^^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그냥 여자나 낚으시지...ㅎ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와우~
이런 초생각이 드는 건...정상 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