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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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거리에 사는 친구가.... 며칠 전에 전화가 왔어여..
울면서......
뭐~ 여자든 남자든.....하소연하며 우는 사람 앞 에선.... 뭐라 위로 해 주고 싶은 맘이 드는 건~ ㅠ.ㅠ
결국....
마당구석으로 나무와 벽돌들을 나르고~ 시멘트와 모래를 1:1로 섞어~~ 바닥 기초 공사를 잡아 주고 왔어여.
마당 나무를 끼고~ 구석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텐트와 천막을 매년 쳤었는데..... 올 해는 형제들이 같이 놀 수 있도록~ 큰 맘 먹고... 간이 집 지어 줄 예정 이래는 설명~~
남편은 돈 벌어야 하니까~ 바쁜건 알겠는데..... 집을 지키는 가정 주부들이 마당 일 .. + 까지 해야 하나 보더군여~
휴~~ 나무 가지 치고~연못. 정원 가꾸는 것만 하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있으면...일이 많아 진 다네여~
뭐~ 나도 잔디 깍는 거 까진 하겠는데....
어찌 삽이랑 망치랑.... 도구들을 조심이 다루지~~~ 파상풍 주사는 맞았겠지??
시멘트랑 모래 다~ 준비 해 놓고~ 다쳤다기에.....
일요일 오후 아이들이 증조부 댁서 , 아이들이 돌아 오기 전 까지 일을 마치고 싶다는데.......
" 일당 얼마 주고 사람 사서 시키는 게 좋지 않겠니?? " 해 봤자....
토요일 오후에....올 사람도 없고, 끙끙 거리고, 혼자 울면서, 할 수도 있다는 상상에~~
도와 주고 왔습니다.
다 다음 주에~ 와인 돼지와 참기름 정어리 절임 바베큐 할때 꼬옥~ 오라는 초대를 하는군요.....
나는 어깨근육과....무릅이.. 허리 아래 멍이 들고~ 근육이 많이 아 픔니다.....
이쒸~~~
담에 나도 집 사서 마당에 수영장 설치 할때~~~ 이 집 남편이랑 같이 와서 도와 달라고 해 봐야 겠어여~
어느 세월이 될 진...흐흐~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는 수영장 설치하는날이 올까요..??
ㅠㅠ...ㅠㅠ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한.... 20m짜리라면..... 혼자서 주말에 잠깐씩~노동 하면...1년안에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휴~~ 마당 있는 내 집부터 산 후에여~~ ㅎㅎ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대단하세요..전 못질도 잘못하는데..ㅠ.ㅠ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나도 못질은 못 해여~~~ 요즘은 기계로 하쟎아여~~
벽에 구멍 내고~ 구멍 안에 못 끼워 넣기~ ^^
평내순둥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제니아님은 만물상이에여~
남성들도 못하는것을 여성이...헉
암튼 감탄햇습니당~^^ 열심히 살다보면 따뜻한 햇빛이...
피박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다른 세상인것 같아요...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별걸 다 하시는분...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이 친구 포함~~
여러분이 상상 하시는 것 외로~ 많은 공구.기술일을 내 주위 분들이 하고 계시 더군요~~
나도 그 덕에 배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