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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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꿈자리에....
제 캐비넷을 열면 밑에 서랍 한구석에
지금까지... 3 년간 매달 받아온 급여명세서가 쌓여 있어요.
먼지를 털어가며 하나씩 읽으면서 소각을 하는데....
언제 월급이 올라서 히히덕거리던 기억...
월급 질러서 오토바이 구입하던 기억...
술 퍼질러 먹고 깽판치던 기억...
야근 투입할때의 기억..
지나간 3 년이란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평소에 잊고 있었던 기억들이... 꿈속에서 나왔어요.
그리고 짐을 챙기고 회사를 나서는데 저를 배웅하는 동료들..
왠지모르게 짠...하더라구요.
꿈 내용이... 너무 현실성있게 와닿더군요.
며칠있으면 그 꿈이 현실이 되어,,, 그렇게 지나온 시간들을...
가슴속에 묻어야 한다 생각하니.. 뭐랄까.... 시원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군요. 나파라 오덕질...
이번달 말일.. 퇴사 이후... 오덕질도 이젠 못하겠군요..
콤퓨타도 기숙사에 놓고 나오기로 했고...
이젠 문명의 혜택이라곤 휴대폰 뿐이니.
비도 찌질하게 오는 중에 뭔가...... 많은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이 올빼미생활도... 이젠 보름 가량밖에 안남았다 생각하니... ㅎㅎ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스마트폰으로도 나파라 되요~^^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맞아요..^^*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여친생겼는데 그런게 우울하면 돼요~? ㅎ
기운내세요~ 퐈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