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여행...
페이지 정보
본문
혼자 떠나는 여행...
나름 간절한 꿈이었어요...
낯선것들에 대한...두려움과...설레임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나름대로 간절했어요...
하지만...현실은...
저에게 용기라는것은 주지 않았더라고요...
항상 꿈만 꾸고 있었어요...5년동안...
몇번의 시도는 해봤어요...
버스타고 낯선 도시에 도착한적이 있었어요...
저녁에 도착해서...혼자 횟집에서 회 시켜먹고...술 먹고...
노래방갔다가...완전 뻗어서..길에 있는 벤치에서 자다가...모텔에서 잔 적도 있었어요...
한번은 술 만땅 먹고...청량리가서 밤기차 탄적도 있었어요...
도착하니 새벽이었는데...술도 안깨고 어지러워서...해장국 먹고...첫차 타고 바로 올라온적도 있었어요...
어제 갈때도...설레임과 두려움에...그저께 술 만땅 먹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닌일이지만...저에게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거든요...
식당에서 밥도 혼자 먹는게 아직까지 쑥스러운 제가...혼자 낯선 도시를 간다는건...
크나큰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너무 곱게 자라서 그런가봐요...^^
혼자 무작정 떠나는 여행...
저는...무지무지하게 재미없어요...
그냥 걷는것만으로도 즐겁고...모든것이 새롭고...나 자신을 둘러보게 된다...
라고 많은 사람 들이 말하지만...저는 무지무지하게 재미없었어요...
그래도 남는건 있더라고요...
여행은 계획있어야 할것같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의...삶도 계획이 있고 목표가 있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수영장 있는 호텔가서...편안히 놀려면...얼마나 들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 생각을 하면서는...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주도 가고..한라산도 가고...마라도도 가고...다시 인천에 올라올수 있는 시간은 하루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란...모든지 할수 있는 시간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등등등...여러가지 생각했어요...
이러다 24시간 여행다녀오고나서...책한권을 쓰겠어요...^^
좋은밤 되세요...^^
댓글목록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이젠 어딜 가더라도 귀찮고 피곤할 나이가 됐자나요...
그래도 한살이라도 젊을때 다녀봐야지요~
앞으로도 이상하게...여러곳 다녀보세요~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그냥 집에계세요...^^*
평내순둥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혼자 떠나는 여행은 왠지 쓸쓸해 보여서...
그렇지만 좋은 경험 하셧네요...
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ㅡ,,ㅡ ...멀리는 못 갈 8자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