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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깨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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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작성일 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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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29살 남성 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성인이 되면 돈많이 벌어 부모님도 호강시켜드리고 나도 여행도 많이 다니고 여자친구랑 놀러도


많이 다녀야겠다는 막연한 꿈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대학생활을 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삶과는 점점 멀어져만 가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을때쯤 군대를 가게되었죠


군대를 제대하고 다른친구와 내현재 모습이 비교가 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외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은 연봉 몇천이다 월 얼마씩받는다  뭐이런소리를 들을때마다 그땐 제자신이 정말 수치스럽기도하였으니까요


그때부터 였던거 같네요...사람들은 왜 저리 행복해 보이고 지금 이순간 내앞에 지나가고 있는 사람들은 어디를


그렇게 바쁘게 가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직장을 다니면서 이곳은 내길이 아니다란 생각이 많이 들면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기 일쑤였고 그런 힘든 생활속


에서 친구들 직장사람들을 만나고 얘기를 들으면서 조금씩 마음의 위안이 되었던걸까요


다른사람들과 내 생활이 크게 차이가 없구나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행복하게 보이던 사람도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어 폐인되는 사람도 보았고, 주식으로 모았던 돈을 몽땅 잃은사람


직장사고로 손을 짤려 더이상 직장일을 할수 없는 사람등 많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건 나름대로 만족을 느끼면서 살아가면서


돈이 없고 있음의 구애 받지않으면서 생활하는 법을


터득해나갔단걸 알면서 부터 저도 힘을 얻었습니다.


사람의 행복은 돈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에서 온다라는것을...


그리고 노력은 절대 배신 하지않는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성공이란 글자에 눈이 멀어 막연하게 내 자신에게 비판하고 내 현실에 자괴감을 느끼고


피라미드회사에 입사해 가족과 모든것을 잃어 버리는 사람들 또한 성공과 부에 대한 사람의 욕심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성공과 부 이 두가지를 머릿속에서 놓는 순간 행복해 지는것 같습니다.


능력있는 사람, 부모가 돈이많은사람, 얼굴이 잘생긴 사람, 몸매가 좋은 사람 .....


님들은 어떤사람이 되기를 꿈꾸시나요


저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행복을 주는 최소한의 조건만 갖추고 열심히 노력하며 즐기며 살고 싶습니다


그릇이 작다, 능력이 없겠구나, 이사람 못사는건가?라고 생각 하셔도 좋습니다


뭐라고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제 자신에 행복하니까요


그리고 이세상 어느 누구든지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의 당신의 삶에 행복함을 느끼시구요


두서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작은경제와 큰경제를 움직이는


당신이 이 세상의 주인공 입니다


20~40대 여러분들 화이팅!!!!!!!!!!!!!!!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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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50대는 화이팅 하면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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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ㅎㅎ 국민 만족도 조사에서 항상 밑바닥을 헤메는 한국...고도성장뒤의 그늘이죠..짧은시간속에 급성장하였으므로, 빨리~빨리~문화로 경제는 좋아졌지만,사람들 인심과..훈훈한 마음은 점점 사라져갔죠...아파트 건너편에 사는사람이 뭐?하는분인지...이름이 뭔지? 알고지낸지 오래됐습니다. ...글쎄요...이런상황에 나혼자만 행복하다고 생각한대서..행복이..툭~ 굴러들어오진 않겠지요...그저..님이 말하신대로..노력은 배신을 100%안한다고 장담은 못하더라도(ㅎㅎ가끔씩 노력이 배신을 하긴~해요..이놈의 사회시스템이...노력만 한다고 성공하게 돼어있는건..아니거덩여~)..노력해야지만..그나마 행복해질 수 있으니깐요...그저~...오늘을 열심히 살 뿐입니다 ㅎㅎㅎㅎ....퐛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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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와 완전감동이예요....han_max님 항상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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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나 행복의백사로 바까? ㅋ
나는 행복하게살자가 내 이념인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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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moon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고개만 돌리면 저기가 바로 피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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