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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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전부터...
배가 조금씩 아팠어요...
1년에 한번씩...배가 꼭 아파서...병원에 가긴했었는데...
이번에는 병원갈 정도로 아프지는 안아서...그냥 있었는데...
3일전에 잠도 못자겠고...식은땀도 나고 그래서...
아픈것보다는...짜증이나서...
새벽에...혼자 택시타고 응급실에 왔어요...
피검사하고..엑스레이 찍고...ct찍었더니...
맹장이래요...
오후에 수술하재요...
수술시간이 다 되어가니...배는 점점 안아파지고...멀쩡한거 같아서...
수술 안하면 안되냐고 하니까... 하래요....
ㅠㅠ...ㅠㅠ
어릴때...편도선 수술할때...전신마취했었던적은 있었지만...
기억은 없어서...전신마취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더라고요...
ㄷㄷㄷ~
수술실 들어가서는 생각이 안나요...그냥 눈뜨니까 회복실이더라고요...^^
맹장이 썩고 곪았대요...냄새도 심하게 난대요...
2년전에 입원했을때도..맹장인거 같대요...
배주위에 염증이 많대요...
아무래도 엉덩이 종기도...이거랑 상관이 있었나봐요...ㅠㅠ...ㅠㅠ
몇년동안 제 맹장은 썩어가고 있었나봐요...
어케 일케 될때까지 몰랐었는지...
ㅠㅠ...ㅠㅠ
이제 몸은 괜찬아젔고...
이따 의사만나면 퇴원언제하냐고 물어봐야겠어요...
그래도 설날인데...정초인데...집에 있어야 할거 같아요...
배에 호수 꼽은거 빼고...꼬매면...약간 아프겠지만...
얼른 빼고...집에 가고 싶어요...
좋은 하루...즐거운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그러게 진작 병원에좀 다니시지...ㅠ.ㅠ
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ㅡ,,ㅡ 컥.....맹장이 썩고있었다니..ㅠㅠ
.....
파라옹....대단한..인내심을 가졌구료~ ㅠㅠ
slue77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퀘차하세요
genial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어머 어머 어머 왠일이야~~
어찌 아파도 모를정도로 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