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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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녀왔어요...
갈때는 무궁화호 타고 갔어요...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천천히 가야지...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3시간 지나고 부터는 힘들더라고요...
대구에서 그냥 내릴까...구미에서 그냥 내릴까...
막 생각하다가 부산 갔어요...
5시간 넘게 걸리더라고요...
부산역에 도착해서...가장 번화가라는 서면에 택시타고 갔어요...
서면...정말 번화하더라고요...
홍대...신촌...이대 상권보다도 더 술집이 많은거 같더라고요...
거기서 양곱창 먹었어요...
저는 양곱창이 소가 아닌 양인줄 알고 갔는데...소라고 하네요...
ㅠㅠ....ㅠㅠ
그리고 서면시장에 가서 조금 유명하다던...돼지국밥 먹었어요...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라고요...
내장국밥도 먹었는데...먹다 토할뻔 했어요...
저 음식...정말 안가리는데...내장국밥에 들어가있는..꼬불꼬불하고 부드러운게 있는데...
이거 씹으면 정말 이상한 냄새가 막 올라오더라고요...
내장국밥은 먹다가 포기했어요...
내장탕 생각하고 시킨건데...정말 상상밖이었어요...
그리고 해운대를 갔다왔어요...
해운대 멋지더라고요...
모래 사장 뒤에는...서울 삼성동이나 강남쪽의 대형 건물들도 보이더라고요...
강원도나...충청도쪽의 백사장이나 해변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인거 같지만...
이색적인 풍경이...멋있었어요...
그리고 자갈치 시장에 갔어요...
가자마자 화장실에서 어제 먹은술 때문에...막 토했어요...
ㅠㅠ...ㅠㅠ
토하고 나니까 속이 괜찬더라고요...
자갈치 시장...다 구경했는데...이런저런 시장이 또 나오더라고요...
거기가 남포동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와 서면보고 놀란가슴....자갈치 시장보고 더 놀랐어요...
남대문 시장을 구멍가게 수준으로 만들수 있는 규모가 자갈치 시장 주변에 있더라고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요...
규모의 경제...?? 막이런 단어가 떠오르더라고요...
그리고 인천에 있는 부평시장이 부산에도 있더라고요...
거기에 사람 많은 조그마한 분식점이 있어서 맛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비빔당면하고 어묵하고 떡볶이를 시켜서 먹었어요...
비빔당면이라는 단어를 봤을때는...
차갑고 매운 음식을 생각했는데...
뜨겁고 맵지안은 음식이 나오더라고요...
정말 맛없어요...떡볶이도 빨갛기만 하지...이상한 향이 나고 싫더라고요...
어묵은 괜찬은데...어묵국물은 맛없더라고요...
ㅠㅠ...ㅠㅠ
그리고 올라올때는 ktx 타고 올라왔어요...
무궁화호보다 자리는 비좁고...승무원이 커피 사먹으라고 무지하게 왔다갔다 거리더라고요...
커피값은 3600원...카드도 받더라고요...
ktx타니까 서울역까지 2시간 조금 더 오니까 도착하더라고요...
제가 사는 인천보다는...부산이 더 크고...더 발전해있는거 같아요...
교통비만 많이 안들면 가끔 가보고 싶고...구경도 더 해보고 싶은데...
교통비가 너무 많이 드는거 같아요...
담에 부산을 언제갈지는 모르겠지만...나름 즐거웠던 추억인거 같아요...^^
댓글목록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나이가 몇살인데 이제 부산에 가보셨어요?^^*
전 훨~~씬전에 가봤는데..^^*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드디어 인천을 뜨셨군요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블루오션님...진작에 부산 산다고 말씀좀 해주시지..^^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부산 먹을거리만 빼면...정말 멋지고 좋은곳 같아요..^^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부산아가씨들 예쁘던데...ㅎ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헐~~ 나도 부산 있어 봤는데....나름 매력이 많은 곳 이예요~~
참고로 드셔 보시;ㄴ 것들은 내가 생각해도 조금 비위 상하는.... 내장탕을 연상케...ㅋㅋㅋ
담에가면, 선지국 드시와여~~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참! 새마을호 타고 가시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