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그립고,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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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양발과 늘어진 팬티를
수선해자신이 입고서 웃는 여자.
시아버지가 사준, 화장품과 옷은
다음날, 백화점으로 가서는 환불하는 여자.
생일 선물로 사준, 빨간 프라이드와 캠퍼스는
친정아버지께 팔고서는, 빼앗겼다고 우기는 여자.
4년간 긴 투병생활이 지겹기도 할 것인데
자신의 죽음과 아픔은, 아는지 모르는지
후일 자신이 죽고 난 다음, 나의 재혼 문제를
걱정하면서, 한없이 미안해하던 여자.
18년이 지난, 지금
유난히 그립고, 생각이 나게 하는 이유가 뭘까?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생각 안나면 이상한거지요...
ㅠㅠ...ㅠㅠ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ㅜ.ㅜ
행운의백사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생각 날수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