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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알찬 주말을 보내긴 했는데......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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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작성일 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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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서 온 친구가족이 자주 초대를 해 줍니다.


토요일 오후, 변함없이 초대에 응하고, 며칠 전 만든 김치를 반 포기 가지고 갔는데.


샴페인 좋은 병으로 하나 따고, 레드와인 한 변 2009년산 하나 따고.. 4시간 동안 즐겁게 놀았어요.


저녁식사로 찐만두를 했는데, 한국서 멌는 야채.고기찐만두와 별반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같이 만들어서 튀기고,굽고,찌고 해서..... 맛나게 멌었어요.


샴페인이랑 김치랑 궁합도 좋았고여~ ㅎㅎ


 


어제 일요일 오후는 김치 만들고 남은 대파가 많아서, 채 썰어 냉동시키는 중 이였어요.


빨리 할려고 고기써는 대칼을 잡았는데...


간만에 하는 칼 질이라.... 다친손이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아서인지...ㅠ.ㅠ


그만 1원짜리 크기로 오른손 엄지가 잘리고 말았어요.


80% 잘리고 다행이 떨어지진 않았는데.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답니다.


파상풍 걱정도 되고...세균감염도 걱정 되고.... 일부러 짜듯이 피를 흘렸어요.


 


소주잔 한 잔 정도 흘린거 같아요.흐


자기 전 까지 거즈를 두번 갈았는데..... 다행이 붙을거 같아요.


 


덕분에 SOS쳤더니, 친구가 후닥 들러 시장보고 요리하고, 한달만에 안심으로 맛난 저녁 했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조금 부었는데....


 


장작을 어찌패누...싶으네요.


친구도 담주까진 시간 안 된다는데.....


 


 


 


 


아~~


가까이 사는 남친 한명 있음 좋겠어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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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 인천 사는데...
지구본을 보면 점하나 차이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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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Jazz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헉!!!큰부상이시네요.  빨리나으시길 진심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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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나파라님~~~ 점크기가 어떤데요??
그만큼 가까이 사신다는 이야기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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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스윙재즈님~~
이틍 지나고 나니, 별거 아니다 싶어여~~~
기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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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Jazz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eugenia님은 남자로 태어나셨으면 대장부 감이신듯...
너무 대범하시다는...^^
상처치유될때까지 조심하시고 약 잘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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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하하~~ 스윙재즈님 말씀이...하도 자주 들었던 말 이라면,
이제는....그만 듣고 살고 싶은데, 그리 안 되는 마음 아시겠는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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