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애기가 죽어써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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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보통 2~3년 길면 4년까지도 산다는 소동물인데
올해가 4년차인데
집에가서 먼저 씻으려다가 얘가 이름 불러도 꿈쩍안하길래 가까이 대고 불러보고
만져보았는데 꿈쩍도 안하고 숨쉬지도않고 ㅜ ㅜ
몸은 차가워졌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말랑이더라구요 ㅜㅜ
손에 올려놓고 이름 불러보고 쓰다듬어봐도 결국 그렇더라구요..
손바닥만한 작은 통에다 고이눕혀 좋아하는 먹거리 넣어서
비오지만
집에서 3km 떨어진 산에 밤 12시쯤 도착해서 돌멩이로 땅 파서 깊이 묻어줬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소주한잔 하고 돌아와서 한잔하고
내가 잘 못해준거 같아 씁쓸하기만하고
참 애완동물이란건 있을땐 좋지만, 떠나면 가슴아파서 못키울거 같은 그런마음이네요.
댓글목록
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ㅠㅠ.....힘내세요..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ㅠ.ㅠ 무슨 동물이예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벌써 6살이예요...나중에 떠나보낼때 너무 슬플꺼 같아서 걱정이예요...ㅠ.ㅠ 고고걸님 힘내세요...ㅠ.ㅠ
고고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고마워요 tn님. 인성님.
햄스터였어요 부르면 숨어있다가도 나오곤 했는데
참 그래요 세월이 금방가네요.
강아지나 냥이 들은 혼자사는 입장에서 햄스터보다 더욱 외로움을 많이탈까봐 키울때 더 신경쓴답니다.
예전에 어릴땐 그냥 이쁘면 키웠지만, 나이들수록
관리, 후케어를 더 신경쓰는 편인거 같아요.
책임감때문인걸까요.
키울때는 오래키웠구나 싶으면서도 떠나면 세월이 짧구나
느껴지네요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좋은곳으로 갔을꺼예요....ㅠ.ㅠ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언젠가는 다가올 슬픔이지만...
슬플꺼 같아요...
ㅠㅠ......ㅠㅠ
고고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그래야져, 처음 데려올때두 되게 열악한 펫샵에서 마주쳐서 매번 가슴 아팠었는데 저 없을때 혼자 외로이 갔을거 생각하니 슬프네요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제가 키우던 개구리도...저 오니까...제 얼굴보고..
죽더라고요...
예전 강쥐도...제가 여행갔다 오니까...
제 얼굴보자 마자...죽더라고요...
전 그래서...동물 못키우겠어요...
ㅠㅠ...ㅠㅠ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나파라님은 식물을 키우세요...^^*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전 원예과 나왔는데...식물도 슬퍼요...
ㅠㅠ...ㅠㅠ
고고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전 못봐서 더안타까워요ㅜㅜ 기다렸을수도있을텐데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ㅠㅠㅠㅠ
solarmoon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안타깝네요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햄스터 인 가요??
고고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네 햄스터였어요~ ㅜ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예감이..... 그랬어요.
나도 한번 키운 적 있는데,2살 반 때 2층 창에서 떨어져서... 뇌출혈로 죽었어요.
이후 다시는 동물 안 키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