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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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술한잔부터 기분이 좋아서 집에와서 음악을 듣기시작했는데 지금시간 새벽 5시반
소리가 점점 더 좋아지니 잠을 잘 수가 없네요..
보통 술을 마시면 잠이 오는데~~음악이 분해시켜 날려보냈나 보네요
젊었을때 밤을 새면 피곤해 미칠것 같았는데...
오히려 지금 힘이 솟습니다. 밖에 비만 안온다면 한번 뛰고 오고 싶네요.
이것저것 좋은거 많이 찾아먹긴 했습니다만...
술은 약해졌지만, 체력은 더 좋아진것 같고. 영혼은 하늘을 나는 듯 하네요...
예전 아는 사람들도 얼굴이 더 좋아진다고 하고...
이게 무슨 조화인지~~
청춘도 부럽지 않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직장을 그만둔 뒤로 평안한 삶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것 같긴 한데 ...
반면에 에전의 직장생활이 무척이나 힘들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사는 삶이 계속 영위되었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내일 삶이 끝난다 할지라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임감, 자존심, 명예, 사랑, 돈.....으로부터 자유는 평온한 마음으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음악저편으로 새벽비소리가 우두둑 거리네요.
상상하기 힘들죠?
형상이 있는 모든 만물은 변한다는 진리의 말을 빌어, 적어도 이런 평온한 마음이 오후까지 만이라도 지속되길 바랄뿐입니다.
댓글목록
solarmoon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파라님 이 현상이 무협지에 나오는 회광반조의 순간이 아닌거죠?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가끔 생각해요...
지금 죽어도 여한은 없다고요...
왜냐하면 저는...평온은 한데...
꿈과 희망이 없거든요...
ㅠㅠ...ㅠㅠ
Eugenia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두 분이 이른 아침부터...ㅎㅎ
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이른아침부터 희망적인 이야기만하시네요..^^*
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상상 할 수 있을까요?...우리 모두는 이미 행복속에 살고 있었다는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