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마치고......휴~ > 가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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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또는 혼자서~~~ 잘 쉬고 왔습니다.

고기는 날씨가 넘 더워서 못 구워 먹고~~

시원한 바다와 시원한 그늘에서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돌아 오는 길은.... 반대차선은 차가 가득~~ㅎㅎ 큰 교차로 까지 5km정도 막히더군요~~ 내 찻길은 차가 없어서~ 시원하게 돌아 왔답니다.

집 청소를 하지 않고 휴가를 간 관계로~ 이틀동안 일 이외 시간을 집 청소에 매달렸습니다.

창문 사이로 밀려들어온 미세먼지들로~ 이불이며 호청들까지 모두~~~다 물빨래 했고,  오랜만에 진공청소기 꺼내서 먼지 흡입 후~ 물 걸래질까지~~ 반짝 반짝 하게 청소 하는데 이틀이 소비 되었네요.

땀 흘리고 나미 배도 고프고~ 현미밥을 했는데~~

저번에 부산이 고향인 친구가 만들어주었던 멸치장이 그리워서~ 다시 만들어 보고....ㅎㅎ

내가 만든건 같은 맛이 안 나네요. 그래도 땀 흘린 후 먹는 밥 맛이 꿀맛이라~ 밥 두 그릇 뚝딱~ 하고.....

아직은 오후 햇살이 따가워서 선글라스가 필요 한 걸 보니, 가을이 올려면 아직 조금 더 있어야 하는건지?

이번 주말에 비가 온 다는데~  가을 수확에 무리가 없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