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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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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작성일 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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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옷들 정리 하시는 분들 계실꺼라 생각 되요.

 

 

내 경우 코트등 뚜꺼운 옷은 걸어서 보관 하는데.. 매년 세탁 할 엄두가 안나서 2년째 페브리즈의 효과에만 기대만땅 걸고 있답니다~

 

세탁 할 만큼 자주 입을 일도 없 거니와, 입는 옷은 항상 검은색, 아님 세탁하기 쉬운 페딩점퍼.

 

그런 생각들을하며, 옷 정리를 하는 중~ 내가 코트가 5개나 있다는 걸 알았어요.

1.양가죽으로 만들고 보슬보슬 여우털 달려 무릅까지 오는 긴 코트.

2.90년말 대 유행이었던 ... 두께만큼 무거운 검은 긴 검은코트.

3.밤색 2줄로 길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노리고, 무릅위까지 오는 긴 부츠와 잘 어울리는 코트.

4.무릅위에서 이쁘게 치마와도 어울릴 수 있는 아이보리 반코트.

5.청바지와 정장위는 어디나 어울리는 곤색 짧고 가벼운  양모코트.

 

이 외도 코트비슷하게 보이는 것들과 겨울옷은~~~ 몇게 안 되도..

 

안 입는건 다~적십자에 기부 예정이예요.

 

 

 

 

옷 정리하며, 이 옷들이 이런저런 여행의 기억들과, 같이했던 좋은사람들의 추억들을 떠 올리게 해 주었답니다.

이 중에 제일 다양한 기억들과 웃음이 떠오르는 5번 덕에....진주에 20대 중반에 영하 1도에, 수웨터위에 코트 하나로 6 km의 산책로를 자전거로 갔다 온게 생각 났었어요.

그때는 모자도 없이 추위에도 버텨지는 뭔가가 있었나 봐여~

 

어떤 분 들든 그게 젊음 때문이라고 하시는데~

 

 

나는 그때는 추운지,  얼마나추운지 보다 그때의 즐거움의 비중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고.

지금은 그때의 경험으로 그때 춥긴 추웠어 하는 기억들의 비중또한 크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한 마디로,

 

그땐 추워도 추운줄 몰랐어요~~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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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20대엔 추위도 모르고 살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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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moon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강추위에 레깅스 하나만 입고다니는, 늘씬한 다리를 가진 여자들의 정신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맨탈보유자이며 실내에 들어서면 더욱 빛을 발하는 ~~
아마도 남자들이 치마입었을때의 그 육체적 자유감과 같은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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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아 그때가 그리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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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음...ㅋㅋㅋㅋㅋ20대도 춥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0살때는 막 미니스커트에 훅훅 슴가라인이 파인옷들 입고다녔는데
지금은 목부분이 허전하면 추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늙음이 느껴짐 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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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고고걸님은 애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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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ldm7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ㅋㅋㅋㅋㅋㅋ....애 늙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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