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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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살 연하의 남자와 1년 조금 넘게 교제를 해왔습니다.
제가 좋아서 사귄건 아니고, 주위의 시선과 그 아이의 친구들때문이었어요.
아니, 솔직히 하나도 안좋아한건 아니에요.
그때 당시 조금의 호감도 있었고, 어리지만 좀 어른스럽다고 느껴졌거든요.
그러고 처음에는 정말 주위 시선 남부럽지 않게 잘 사귀었어요.
그러다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고 마음놓고 지내고 있을무렵,
조금씩 다투게 되었죠.
근데 다투는게 정말 사소한거에요.
웨 연락안했나; 무얼 먹을까; 머 이런거에요;
그리고 꼭 자기가 만나고 싶은날은 제가 피곤하고 아푸거나 힘들다고 해도 꼭 만나야되요.
만날계획도 없었다가 갑쟈기 연락해놓구 무조건 나오래요.
저보다 어리니깐 어리광도 부리고 왠만큼은 애교로 넘어가줬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저랑 싸우다 화가나면 저를 때리는거에요.
애가 운동을 해서 힘이 좀 쎄거든요. 학겨에서도 쌈질하고 다니는;
그리고 성관계를 요구하더라구요.
뻑하면 비디오방 가자고 그러고. 제가 싫다고 해도 억지로 끌고가요.
주위에 사람 좀 없다싶으면 바로 손이 가슴으로 올라오고, 저보다 어린게,,
너무 밝히는거에요.
친구들하고 같이 놀러가도 친구들 다 내보내고 제 몸을 만지려고 하는거에요.
거기서 정말 질려버렸어요.
그래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런데 정말 다시는 안그런데요. 제가 걔랑 싸우다 아무말 없이 휙 사라져버리고 그랬어요.
정말 답답하고, 얘는 정말 아니다! 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주위에서 자꾸만 아니라고 쫌만 참아보라고, 그런애가 아니라고,다독여주드라구요.
솔직히 피해갈 방법도 없고,
그 아이가 저희집이며 학교며 연구실이며 다 찾아오구 그랬거든요.
정말 숨지도 못하고 어느새인가는 갑쟈기 나타나고 그래요.
그리고 제가 하는 행동엔 뭐든지 쪽팔리데요.
그리고 툭하면 삐치기나하고 자기가 하기 실은건 죽어도 안해요
식당가서 자기가 주문도 제대로 못하고 저 시켜요
자기는 학생이고 어리다면서요
그게 말이되요?
아무리 두살차이라고 남자의 정신연령이 더 낮다고 해도 어쩜 그럴수가 있어요?
다른때는 자기가 남자라고 뭐든 자기가 해야하는건 해야하는거라고
남자는 하늘이라고 하면서 박박 우길때는 언제고,
자기는 어려서 주문같은거 못한데요.
정말 어렵게 자기가 주문을했는데
메뉴가 따른걸로 잘못 나오면 자기가 싫어하는 거라도 쪽팔려서 그냥 먹어요
그렇게 헤어지자고 몇번을 말했조.
그런데 자기는 죽어도 저 아니면 안된데요.
자기 하고싶은건 꼭 해야하는애라 그런지 무조건 막무가네에요.
지금 학교도 안가고 집밖에도 나가지 않고있어요.
핸드폰도 중지시켜놓구요.
제가 학겨에서 돌아올때 저희 집앞에서 기다리다가 갑쟈기 저를 안는모습을 엄마가 보셨어요
그래서 난리가 났었지요.
엄마가 그 애를 잘 다독여서 보냈는데, 그런데도 아직 저를 포기 못한데요.
쌩판 모르는 저희오빠한테 싸이에서 검색해서 쪽지도 보내고
저 만나게 해달라고 그런데요. 참 어이가 없어서
아무리 어리다고 하지만 그렇게 애가 막무가네일수가 없어요.
걔때문에 메신저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메신저에 들어가면 쪽지가 하루 기본 100통은 넘게 와있어요.
다시 만나달라구요. 그런데 전 정말 그 애가 싫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 그 애를 떼어놓을수 있을까요?
너무너무 답답해요. 전 정말 그 애가 싫은데,, 어떻해야하나요?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만나기 싫은게 문제가 아니라 ... 이정도면 범죄수준 아닌가?
이런것도 연인관계입니까?
되도록 빠른시간에 깔끔하게 정리하시고... 좀더 나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래요..
우선은 님에 의지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뭐 그 인간은 제대로 한번 욕좀 먹어야 겠네요.... 방법은 하나입니다... 전화하지마 씹새야..!! 이 이상 있나요? 좋은 모습으로 헤어지고 싶은거라면... 그건 포기하세요.. 위에분들말처럼... 어려서 그런것도 아니고..남자라서 그런것도 아니고... 인간이 덜 된겁니다.... 님을 보면 안타까운 맘도 들지만.. 참 왜 그리 바보처럼 헤매고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본인이 본인한테 좀 더 당당했으면 좋겠네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지가 시켜놓고 다른거 나와서 말도 못하는 자식이 여친.. 그거도 누나한테 그따위 행동을 .. 인간 되기 글렀네요.. 인생을 좀 알게 해주는게 최고일듯..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골때리는 자식이네요.. 아무리 화나도 여자패는건 좀 심하네요.. 나이도 어린놈이 왜그러나.. 그냥 연락 끊어 버리세요.. 그러고 자꾸 괴롭히면 신고한다고 하시구요.
그자식은 이기주의자에 변태 기질이 아주많군요. 오빠분 께 말은 해보셨나요? 이런놈이다 그러면서.. 손좀 봐줘야 될넘인데..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윗분말에 동감.. 연하라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그 분의 인성자체에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위에 말한것 처럼 그런식이라면 연인관계를 지속하기 힘들죠...
왜 주위분들은 헤어지는걸 막는지 도통 이해가 안감.. -_-;;;
그 남자분의 생각이 뭔지 진지한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
헤어지자 - 무조건 안된다 이런식의 대화 말고..
원하는 방향을 말씀하시고 그 분의 생각을 듣고.. ^^;;(이런게는 결론이 안날문제인가? +_+;;;)
암튼 기운내시구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시길 바래요. >_<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정말 힘드시겠어요. 나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저도 전에 연상 몇 번 만나봤지만 그 사람은 나이를 떠나서 너무 어린애처럼 살아왔네요.
주체성도 없는 것 같고....
암튼 해결책이라면
계속해서 헤어지자고 하고 차갑게 대하세요.
짜증내는 식으로 하지 마시고 정말 단오하고 진지하게.
그리고 그 친구의 친구들 2명 정도를 만나서 확실하게 입장을 알리세요.
그래서 그 남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그래도 안 된다면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신고가 제대로 들어간 경우에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몇미터 이내로 접근하면 처벌 받는 뭐 그런 것이 있다고 하네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연하만나고 있는데...요즘들어 헤어지고 싶어요ㅜㅜ
님맘 알것같은데...때리는 남자랑은 안된다고 봐여...
어떤경우라도 ...잘생각하셈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허 남자가 하늘 이라는 언제쩍 말을 아직까지 하는지...님남친 ㅡㅡ이건 알고 계실런지요 땅값이 오른지 얼마나 오래됬는데 쌍팔년도두 아니고 쩝..하늘이라니..흐미...머리야..
제가 보기엔..도저히 두분이서 말로는 안될듯 싶내요 음..거의 스토커 수준..이내요 하..
복잡 하시겠어요..기다려 보세요..조금 지켜보세요.. 그남자가 불쌍하고 안스럽다는 생각이 드내요..뭔가 과거가 남들과 다를거 같다는..생각이 드내요 아픔이있는 사람들은..
꼭 사랑을 할때 티가 나더라구요 음..기다려보세요..그래도 안되면 신고 해야죠머..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신고해 버리세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여자 때리는 인간은 말종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헤어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을담은구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나쁜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