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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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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8건 작성일 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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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저 나이 22둘먹은 여잡니다..

나이는 먹는대 이렇다할 직장도 없고 집에서 밥축냅니다..

부모님한테 형제들한테까지 무시당하고 인간 취급 못받은 적도 있습니다..

돈없어서 친구들이 만나자 해도 못만납니다..

집에 돈도 없고 사정도 안돼서 공부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대학가서 공부 하고 싶었는대 집에서 가지 말래서 못갔습니다..

이렇다할 벌어먹을 재주도 없고..고졸에..몸도 많이 약합니다..

튼튼하기라도 하면 몸으로 라도 벌어먹을텐데...

3일에 한번은 앎아 누우니..어떻게 돈을 벌겠습니까..

제가 병원이라도 가고..밥이라도 잘챙겨먹으면 나아질꺼란거 암니다..

그런대..

병원갈 돈도없고..구박받으면서 부모님한테 손벌리기도 싫습니다..

제가 말도 안하고 아프면 혼자 잠만자고..하니까

저희 부모님은 제가 맨날 잠만 자는줄 아십니다..

아파서 그런건대..막 깨우다가 제가 잔다고 하면 뭐라고 욕하시고 하시는데..

그럴때마다..억장이 무너집니다..

속도 모르고 아픈거 아프다 말도 못하고 그러고있는대..

솔직히..인생 지겹습니다..

저 지금 핸드폰 요금도 못내서 끊긴지 오래고

신용불량자 되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부모님한테 손은 못벌리겠네요...

달라고 한들 주실지 어떨지도 모르겠고..

하루종일 별의 별 생각이 다들고..답답합니다..

아무도 힘돼주는 사람도 없고...

얼마전에 남자친구 사겼습니다..

근대...

나이가 어려서 인지 몰라도

도움이 하나도 안돼네요...

난 미치게 힘든대 엉뚱한 소리만 하고...내가 애교 없다고 장난 안받아준다고 삐지고..

지금 눈앞에 불떨어졌는대 애교떨게 생겼습니까??

너무 힘들어서 쉴수있는대가 맘놓고 울수있는곳이 한군대쯤은 있었음 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 사귄겁니다...

사랑..사랑하기는 커녕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습니다..어느때고 떠나도

하나도 맘안아픕니다..

저 못됀거 저도 압니다..

그러면서 왜 사귀냐고 반문하셔도 할말없습니다...

그냥 힘들어서 그래서 그랫습니다..

저 남자한테 많이 속고 당하고 많이 울었습니다..

첫사랑은 두번이나 바람나서 떠낫고..

전그것도 모르고 몇년동안 내가 뭘 잘못했을까 생각하면서 그리워 했었습니다..

그소리 듣고 주변에서 절 얼마나 비웃었는지 알게되고 나서 인연을다 끊어버리고 싶더군요..

바로전에 사귄 남자랑은 1년 사귀었습니다..

참 많이..이기적인 사람이었지요...

자기 생각 하고나서 남생각을 조금 해주는 그런사람 이었습니다..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철없는 남친 행동에 남친 부모님 한테까지 욕먹었습니다..

다 제가 잘못했다고 참고 덮었습니다..

헤어질때까지도 아무도 몰랏습니다..

그남자가 어떻게 저한테 대했는지 친한 사람한테 조차 말을 안했거든요...

매일 아파가면서 일했었습니다..

그돈 벌어서 그남자 옷사주고..밥사주고..담배 사다 날랏습니다..

밤에 절부르는 이유가 단순히 담배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였던 그런놈이였습니다..

불러놓고 자기는 스타나 하고..처다보지도 않고..

그래도 불러주는거 하나에 감사해서 달려가고..

싫다고 버리고 가는놈 앞에 사거리에서 무릎꿇고 잡았습니다..

그런대도 버리고 가놓고..

일주일쯤지나서 연락 오고..또만나고..

그러다가 여자 생겼더군요..

연락 끊어지고 미칠듯이 힘들고 보고싶어도 참고 끊었습니다..

겨우 잊을만 해서 이제좀 살아볼려 했더니

전화오더군요..

누굴 만나니까 알겠다구요..니가 얼마나 잘해줬는지..다신 너같은애 없다는거 알겠다고..

거절....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당당히 여친으로 있지도 못하고..

남들앞에서 절 동생이라고 소개하는 그사람옆에서..

온갖취급 다당하면서도 참았습니다...

우울증이 생겨도 그사람앞에선 웃었습니다..

나중엔 내가 우울해서 싫다더군요..하..그렇게 만든게 누군진..왜 모르는지...

처음 만날때..

저 몸무게 54키로 나갔습니다...통통하고...뽀얗고..

그래도 지금만큼 매일같이 아프진 않았습니다..

그사람면서 한두달만에 46키로까지 몸무게가 줄었었습니다...

피부는 까맣게..왜 잘 못먹고 힘들게 일해서 찌들면 그런거 있잖습니까..

그렇게 돼선..웃지도 울지도 안고..

그사람 했던말이 제가 딱한번 크게 웃은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그사람 때문에가 아니고..다른일에..

그때 그러더군요 너 그렇게 웃는거 첨봣다고..

1년사귀고..자기여자가 그렇게 웃는걸 첨봣다고요..

그놈이랑 그렇게 헤어지고나니..

남자란 남자는 다 재수가 없고 정나미가떨어지더군요..

절 사랑한다고 말해도..믿어지지도 않았구요..

그전까지 정말 사람하나만 보고 조금만 친절해도 쉽게 사랑에 빠지던 그런 저였습니다..

정말 낭만적인거 꿈꿧는대..

이젠 그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남친도 겨우 믿어 보려고 했는대...

자꾸만 자꾸만 옛여친을 못잊은거 같은 그런 흔적이 보입니다..

그여자애 사진 제가 보고 지우고..치우고..

술자리에서 친구들 다있는대 저보고 옛여자보다 못하다고 하더군요..

술깨서..미안하다고 그게 아니라 실수라고 하는대도..

이젠 믿어지질 않습니다...

전에 디인것도 아직 안나았는대..이남자까지 이러니 이젠 남자는 정말 믿을게 못돼는

그지같은 속물로만 보일뿐입니다..

아니란거 아는대...맘이 풀리질 않습니다..

누구든 구해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도 없네요...

대체..뭘 어찌하면 좋을지 이젠 답도 안나옵니다...

너무 답답해서..

그냥 적어봤습니다..

두서없고..너무 긴글이어서..

읽으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클릭해주신것만도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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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님.....인생뭐있나요.................
아자아자~~~~~~~~~~화이팅~~~~~~~~~~
힘내라힘  힘내라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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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내시고 좋은분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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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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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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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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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fbb6bb4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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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을담은구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래도 본인에겐 괜찮은 미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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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미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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