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좋아했던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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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아마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미련일 수도 있고요.
보고싶고 그립고 만나고 싶고.. 뭐 이런거?
제 친구한테 장난삼아 그 놈 보고 싶다, 니가 좀 데리고 와
이랬더니, 패션쇼 장소에 그 놈을 초대했다고 하더군요..
4년동안 일과 공부 말고는 제대로 해본게 없습니다.
그래서 폐인? 폐인이 되어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년전 피부나, 몸매, 그 놈이 그렇게 좋아하던 긴생머리도 잘라버려서 지금 기르고는 있지만,
예전 모습은 도저히 찾아볼 수가 없답니다..
(나이가 그닥 많은 건 아니지만, 사람은 정말 즐겁게 살아야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피부가 늙어요. 정말..)
그런데, 그놈을 만나라니.. 친구가 조금 미워지려고 합니다..ㅜ
정말 그 패션쇼를 진행하는 요원으로 제가 가야되는 바람에,
무작정 빠질 수도 없는 문제라..
얼굴을 다 가리고 다닐까도 생각하고,
만날 자신이 없어요.
정말. 너무 보고싶은데 만날 자신이 없어요..
변해버린 제 모습을 보고 얼마나 실망을 할까요..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ㅎㅎ
저도 옛날에 그녀를 다시 보고싶네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건 어쩔 수 없다면 만나세요
저도 4년만에 만난 옛 여친을 만났었는데 좋아보이더군요
사람은 마음 먹기 달렸습니다
실망 할꺼란 생각은 가지지 마세요
당당히 만나세요 그 사람이 놀랄정도로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건 알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 다릅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으세여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위의 댓글..
그 말은 즉
남자도 여자한테 실망할 수 있으니,
만나지 말라는 말이랑 똑같요 하하;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3년만에 옛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생각하는것보다 못 났더라고요...
4년동안 님께 심어진 환상...다 깨실수 있으니...꼭 한번
만나보세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6년전 사귄것도 아닌 짝사랑했던 여자가 아직도 그립네요...
사랑이 찾아오면 잊혀지려나..
혼을담은구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너에게 내 불안한 미래를 함께 하자고 말하긴 미안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