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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라는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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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8건 작성일 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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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정말이지 가난합니다...
예전에는 넉넉하게..살았었는데...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가 난후 우리 식구는 5명은 단칸방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가구들도 죄다 버렸고 이 좁은데서 어떻게 살지..정말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돈이 아주 많진 않았어도 남들보다 부족한것 없었는데..
그러나 아버지는 집안을 위해서 무언가 하실생각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매일 술을 드시고...엄마를 폭행하시고...저희들도 폭행하시더니...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돈도 없고 치료를 할수있는 방법도 없어서....
그렇게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 마저 거동이 불현하셔서 집밖을 나가지 못하고...
전 대학도 포기하고 취업을 하려했지만...
취업도 싶지않아서 이곳저곳 노가다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초등학생인 동생 두명이 있는데요. 철없을 나이인데도 멋부릴 옷이 없어도.. 용돈이 부족해도
전혀 떼쓰지 않아요..
수학여행도 가지 말라면 가지 않겠다고 하는데..넘 맘이 아팠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막내가..옆집 아주머니께 어린이날선물로 쌀을 사달라고 했어요~
집에 쌀이 없다는것을 알고 장난감 대신 쌀을 사달라고.....ㅠㅠ
남들처럼 여유가 있는 평범한 가정을 이루진 못했지만, 힘들지만, 앞으로가 걱정이 많지만
엄마와 나는 착하고 귀여운 두 동생들 때문에 웃습니다.
이제는 폭력없는 가정에서 우리끼리 오손도손 살고있지만 그것도 가난이라는 현실에 부딪힌다면
결국 불행한거죠.....ㅠㅠ
저희 가족이 조금이나마 웃음을 잃지않고 살수 있도록 도와주세요...ㅠ.ㅠ
 
우리은행 1002537702816  예금주 : 오*영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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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극복해야됩니다...행운을빌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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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dfnf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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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시니코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내세요 좋은날 꼭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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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상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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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시작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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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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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가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 내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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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맨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다시 행복해질수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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