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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사랑하는게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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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4건 작성일 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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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절 색안경끼고 보시지 않길 바랍니다.

제가 그를 처음본건 친구와 호스트바에 놀러가서입니다. 그곳에서 그를 보는순간 전 얼어 버렸어여. 그리 잘생긴 외모도 아니고, 제 이상형도 아닌 그에게 제가 첫눈에 반했다는게 참 희한하기도 하네요.차라리 절 바라보고있는 남자가 더 제 이상형이었죠.

그날 이후전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오로지 그사람 생각만하게 되었어요.하루는 단단히 맘을 먹고, 그곳을 다시 갔어요.혼자서...전 그를 찾았죠. 그 역시도 저를 기억하고는 놀라는 눈치더군요. 다시 올거라 생각못했다구하면서...전 제마음을 말해버리고, 그 역시 그의 마음을 말했을때 전 놀라지 않을 수없었어요. 선수들 멘트일까요? 그도 제 생각을 가끔이지만 하게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자꾸 기억에 남았다고....

그런곳에 가서 한마디 말도 못하고 술만 마시다가 간 사람은 첨이라고하면서 웃었죠.

그도 저를 다시 만난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이곳말고 다른 자리에서 절 다시 보고싶다구 하면서 볼에 키스를하고 나가는겁니다. 전 또다시 잠을 못이루고 며칠이 지났어요. 그에게 전화가 왔고 우린 그날이후로 연인이 되었습니다.

저보다 8살이나 어린게 마니 걸렸지만, 그를 안보고 산다는게 더 힘들었기에 그렇게 계속진행을 했죠.

남자는 마니 만나 봤지만 누군가를 사랑해본건 정말 첫 사랑이후에 처음입니다. 그렇게 그를 사랑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사랑합니다. 저를 위해 그 생활을 그만두기로 약속도 하구, 함께 살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우릴 시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그 사람 주위 사람이 저에게 찾아와 하는말이... 그사람 저말고도 연인이 또 있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전 당장 확인을 했죠. 그에게 전 하나 밖에 없는 연인이고, 또 다른여자는 단지 손님일뿐! 그여자가 너무 좋아한다고 하는 겁니다. 그 후로도 계속 그 동료가 저에게 연락해서 그여자 얘기를 하고있습니다.전 다른 사람 맘아프게 하면서 그를 선택했는데... 그가 한말이 사실일까요? 저에게도 사탕 발림을 하는걸까요? 헤어질 자신도 없구,그를 안보면 정말 제가 미칠꺼 같아서 겁도 나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다신 안보려고 연락도 끊어봤지만, 정상적으로 생활을 할 수가 없어요. 모든게 다 엉망이되고, 머릿속에 그 사람만 떠올라서 잠조차 잘 수가 없어요.술을 마시고 잠을 청해도 안돼고... 얼마전 그의 선배들이 제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와서는 서로 힘들어할꺼면 다시 만나라고하더군요. 그가 일도 제대로 안하고 밖으로 돌아다닌다고 하면서 맘좀 잡아주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여?

사랑하지만... 너무 보고싶지만... 당장이라도 달려가고싶지만...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선수를 사랑하는게 이렇게 힘든건가요?

출처 : 나파라(aeinting.com)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14-05-20

익명 작성일 14-10-30

참참참...... 그냥 손님이고 돈인거죠...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14-11-13

참참참..........잘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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