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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작성일 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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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깨가 너무아파서
 
한의원에서 침맞고...부항떴어요....
 
근데 침맞은게 더아파서 어깨가 아픈줄 모르겠어요...
 
병원에서 이렇게 병을 고치는건가봐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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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자료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제 침도 효과 있는데...
어케...택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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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려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충북 청주 신축공사 현장 담당으로 근무 중 추강판 탈출증 일명 디스크에 걸려 아침에 양말도 못 신은적이 있었음

통증이 너무 심해 어기적 거리며 종합병원 가서 MRI 촬영.
의사: 아니 안아퍼요?? 이정도면 보통 119 실려오는데..
자.. 내일 당장 수술합시다.. 늦으면 하반신 마비될수있어요
나: 하반신 마비란 말에 가슴이 뜨끔!!

본사에 보고하고 업무대리 지원받아 10일 병가 냄.
수술전 허리통증으로 마비된 한쪽다리 질질끌며 현장 한바퀴 도는데 청주 출신 현장 근무자가 수술 필요없어요 침맞으면 3일이면 뛰어 뎅겨여.. 그말에 속아 강추해준 족발로 유명한 육거리시장 인근 통증크리닉 방문..

의사: 음.. 좀 심하긴한데 7일 치료받으면 활동에는 지장없을거에요
나: 그래요???

너무도 당당하고 자신있어하는 담당 의사 모습에 현혹되어 그자리에서 치료시작.. 침술.. 걍 따끔함.. 치료 20분..물리치료 1시간.. 관광하듯 코스따라 돌고는 처방전받아 귀가..
이정도면 재발 가능성있는 수술보다 침술이 헐 낮지.. 판단에 대한 스스로를 애써 격려 함.

2일째 의사 : 치료메트에 전과같이 업드리시구요.. 오늘 치료는 좀 더 집중적이여서 쬐끔 통증있을수 있어요..
나: ????? 응?? ㅡㅡ
윽..으으으으아아아아악~~~~!!! 악.. 아니 선샹...님 악..지금..윽으으으으으으...악.. ㅜㅜ
치료전 치료메트 기둥 양손으로 잡으란 의사말이 이해 됨
ㅜㅜ 약 30분간 안중근의사가 당한직한 각종 고문받고 물리치료실가서 저주파 치료기에 엉덩이 살 30분 떨어주고 귀가.
그날 밤 대걸래만한 침들고 허리 파재끼는 의사를 꿈에서 봄
다음날 ... 병원 안 감 ㅡㅡ  ...의사 전화 옴.. 고통있더라도 치료받아야 연애하죠!! 안그래요??    나.. ㅜㅜ

3일째 병원 앞 병원 간판보니 다리 힘 풀리고 ..눈물이 글썽이고.. 팬티속은 찔끔거리고.. 급 후회 됨.. 걍 수술할걸 ㅜㅜ
비뇨기과 앞에 보형물 시술 갈등하는 남자처럼.. 미적거리다
예약시간 30분 늦게 감.. 접수과 여사원에게 ..
나 : 늦었는데 고문기술자 계신가요?? ㅡㅡ
간호원 : 피식 웃더니 치료실 드가라 함
나 : 선샹님.. 꼭 7일안에 낮게 할 필요없어요.. 천천히 나아도 되요 ㅜㅜ
의사 : .......!!??
나: 악!! 아아악!! 으아악!!!      켁!!
정신이 혼미...허리 아래가 없어진거 같음.. ㅠㅠ
집에 와서 혼자 울음 ㅠㅠ 개시키 저게 의사야 백정이야??
다신 니한테 안간다.. 종합병원가서 수술받기로 맘먹음.. 그날밤 여친 전화와 "울 형부 디스크수술하고 잘못되서 지금 천주교 신부님 허자나.."
나 : 이런 18 ㅠㅠ

4째날 병원 치료실 앞 곱상한 처자하나 의사 부름받고 치료실 드감..
나 : ㅋㅋㅋ 저 여자 이제 둑었네.. 비명이나 감상해야쥐 ㅋ
치료실: ...........
나: ???? ㅡㅡ?
다음 호명에 치료실 드감...
나:  기대했는데 너무 조용하데여.. 디스크 환자분 아니가여?
의사: 마자요.. 업드리세요..
나: 군데 어찌 비명한번없이 치..료..!!!!!!! 악!!!! 으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  켁!! (또 실신..개시키 말두 안끝난는데 ㅜㅜ.. 4일전 의사 선샹님은 사라지고 내앞에는 개시키가 있었음)

5일째
나: 윽!!! ... 으으으으으.. 억!!! 학!!! 악!!! ㅜㅜ
선샹님 (속으론 기시키야) 근데여.. 오늘은 죽을거 같지는 않네여..??
의사: 효과보는 거죠.. 물많이 드세요..
그말에 광복이 기쁨이 아닌것같은 기쁨이 밀려 옴..
정상적인 걸음걸이는 아니나 쾌차된 내모습에 스스로 대견해 함.. 그날 초저녁 " 오빠.. 많이 힘들징?? 늦게 와소 먄행.."
여친 내려와 청소하고 빨래하고 반찬 맹글고(사실 지엄마한테 만들어달라해서 싸 옴) 저녁해서 밥떠먹여.. 허리 아픈 이후 첨으러 아파서 좋아 함. 케케케
여친 : 오빠 허리 꼭 잘치료해.. 남잔 허리!! 알쥐??
나: ㅜㅜ ( 현장서 근무하는 나는 밤에도 노가다 함)
여친 : 허리 아파해서 살림도와주러 왔으니 올밤은 걍 자!!
나: ...... ( 니 입은 밥먹고 말만하냐?? ㅜㅜ)
담 날 아침.. 여친 아침상 차려 밥먹여주고 한번 더 청소하고.. 집갈준비 하느라 샤워하고 약먹고 누워있는 내 앞에서 알몸으로 물기갂고.. 머리털고.. 오일 바르고.. 향수뿌리고..
나쁜 년.. ㅜㅜ 안주고 그냥 감...ㅠㅠ

6일째  나: 아아아아아아아악!!악!!  아아아아아악!! 으어어억
 으으으... 켁!!! (최근 실신이 생활화 됨 ㅜㅜ)
나: (정신가다듬고) 이 개.. 아니 선샹님 효과 본다하셨자나여?? 왜케 더 아포요?? ㅜㅜ
의사: 방심하지 말잔 뜻에서 한 층 심혈을 기울인.. 어떠고 저쩌고..
나: ........... ( 이 변태같은 띱때끼가 날 장애자 맹글라하나.. ㅜㅜ)

7일째 아침.. 어?? 무릅꿇고 뒤로 신던 양말을 허리숙여 앞으로 신음.. ㅜㅜ 아... 눈물이 핑~!!! 운전도 가능해 졌음..
어찌 이런 일이... 움하하하하하하 !! 여친한테 전화 함
나: 담주 함 내려왕.. 보고 찝포효.. (개아양떨음)
여친: 허린 괜찬아??
나: 웅!! 다 났쪄!! ( 허리치기로 200mm 콘크리트옹벽에 개구부 팔 기세..)
여친: 괜히 무리하는거 아냐?? 암튼 아라써..
나: 구랭..(은혜와 축복이 충만해 함.. 찬양이 절로 나옴)

정상인 걸음걸이로 발걸음도 가볍게 호두과자 큰거하나 사서..병원 내원해 치료매트에 지그시 업드 림
나: 선상님( 속으로도 의사로 보임 ㅋ) 아침에 양말 신고요..
운전도 하고요.. 세면대서 머리 감고욤 옹헤헤헤
의사: 오늘 이후로는 3일에 한번씩 치료받으세요.. 조심하시구요..
나: 너무 감솨합니다.. 근데여 선샹님 담주에 여친과 데이트있는데 괜찬을까염??? (아.. 쪽팔려)
의사: (씨익 쪼개며)무리하진 마세요
나: 넹넹 ㅋ
.
.
.
나: 악!! 악!! ( 18.. 안아프게 치료 못하나 개시끼..ㅜㅜ)
.
.
이틀 후 현장 출근 함.. 나 없는 틈타 부실공사라도 했는 냥 독사눈 뜨고 시공 체크 함.. 도처에서 우려섞인 염려 쇄도 함.. 나 : 이까이꺼!! 젖두 아녀!! 움하하하하.... ㅡㅡ;;

쥐잡어 먹은듯한 씨뻘건 입술에 똥꼬보일라는 짧은 치마입고
등짝반이상 보이는 하늘한 나시걸친 작정(?)하신 여친님 순회 공연하는 날.. 거래처간다 현장서 구라대고 사우나서 정갈히 몸간장하그.. 조기 퇴근 함..
여친: 무리하지 마.. 오빠 아픈거 싫어.
나: 그래 아라쪄..( 하지만 그말에 의지와 투지가 배가 됨.. 순간 전투력 70,000 이상.. 올라 감)
,
,
,
여친 : 아흥.. 어퐈!! 어퐈!! 이흥!! 좀 더.. 더.. 더~~!!!
환상 여행이 순항을 마치고 접안하기만 하면 완벽한 시점에
"턱" 엉?? 뭐지?? 뭔가가 허리를 타고 척추를 지나 뇌속을 휘저은 뒤 모공을 통해 머리칼 따라서 공간에 퍼지는..
대우주에서나 상상한 빙벵이 이중요한 순간에 내 허리에서 일어 남.. ㅜㅜ
나: 아악~~~~~!!!! ㅜㅜ
여친: 어머!! 오빠!! 왜그래!!??? 아퍼?? 괜찬아???
나: 으으으으윽.. ( 말도 안나옴.. 순간 어머니 얼굴이 지나감)
여친: 어머.. 어떻게~!!?? 그래서 내가 무리하지 말랬자나..!!
나: ..... (이런 18!! 쳐죽일..) ㅜㅜ (좀더. 좀더 한년이 누군데..)
.
.
.
나: 악!! 악!! 악!! 으 18.. 으..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만.. 욕이 저절로..
의사: 아네.. 그럴수도 있죠 ㅎ
통증 상태로봐서 10일은 집중치료 받으셔야 될것 같습니다
나:............. ㅠㅠ... 18...

여러분 허리 조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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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두 척추측만증에 골반까지 틀어져서 그런거래요ㅠㅠ 침맞고 부항뜨고 운동좋다해서 일년치 회원권 끊어서 요가랑 허리운동하고 있는데 쉽게 안나요ㅠㅠ 교정을받을까 생각해서 알아봤는데 위댓글처럼 무시무시 하더라구요ㅠㅠ 치료실이 아니라 꼭 고문하는곳 같더라구요ㅠㅠ 에효 얼른 나아야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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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려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허리통증은 외관상 파악이 불가하여 본인만이 아픔을 알져.. 씨게 격어 봐서 걷는 자세만 이상해도 허리통증 환자구나... 알져.. ㅡㅡ 다시 경험하고 싶지않은 경험이였어여.. ㅜㅜ 아무쪼록 쾌유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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