넞두리..태클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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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20년째...
이남자 자꾸 미워진다...
보고자란게 병이라고...울엄마 진짜 열심히 살았고...
남자를 떠봤들고 하는거보고 시댁도 그런분위기다..
자기피곤할때...머리부터발끝까지....안마해주고....
돈이없어쪼들려도 돈더벌어오라는말없이 내가나가서 일했다...
힘들어도...다른남자와 내남편 비교하는말 한마디없이...나가서 일했는대..
신혼초부터 뭔가 마음에 안들면" 00너거집에가라"란다..
자기가 벌어오는돈이면 다른여자들 저축하고 산단다....누구는 차까지 샀다고하고...
몇년전에 만난 여자동창의 말을 듣고 마구 퍼붓는다...일하다 뜬금없이
죽으러가자는 소리도 듣고.....그동창들과 만나고 오는날이 날붙들고...지랄하는날..
20년을 살부비고 산나보다 그여자들 말이 우선인갑다...살기싫다...
그여자 내친구랑 트러블이 있다고 날치고 들어온다...기막히다....그여자보다 내남자로
믿던 남편....싫다.....죽을때 그옆에 같이 눕기싫다....그러면서 아직도 그 동창모임 나간다...
작년 말3개월은 남편의 그런모습에 보따리쌀뻔 했다...새끼만 아니면.....
결국 큰딸이 아빠랑 싸운다...남자면 다냐며...소리치는 딸내미...그제서야 조용해진다..
억울하단다...뭐가??.....내가 어쨌는대...자기가 돈못번다고 내가 다른집남자랑 비교하는말이라고
했다면 몰라도 한번도 한적없고 (자존심 상할까봐)종일서서 일하는나...다리가 너무 아파서 아파하면
나는너보다 더 몸이안좋다고 한다...새벽에 다리에 쥐가내려 아파서 쩔쩔매도 본척도 안한다....
다른남자들 2~3달에 나오는 성과금도 없고 1년에 보너스 2번이 다인대...월급이나 많이 받나..
대학다니는 큰애...고등학교 다니는 작은애....출퇴근용 자가용에.....전월세라 달달이 방세에
아파트관리비..자기가 벌어오는돈이로 되는줄아나...누구 말마따나....자기가 벌어오는돈으로
안돼니까...마누라가 일나가는 거 아닌가말이다...그런대도 한번도 원망하는말 한적없다...
물론 다리가 너무아파서 근육통을 호소한적은 많다..그정도도 못하나...자기 아프다면 나는 안마해줬다....
내가 일하고나서 몇년째 못해준다 ..너무 피곤해서....그가 그런다..니가 해준게 뭐가있냐고..
그래우리집 가난해서 사위차...못사준다...그런너는 20년동안 처갓집에 10번이상갔더냐....
그러는 너희집은 며느리 애낳았다고 보약한재 해준적있냐....
나...이남자랑 살아야 하나??..
태클금지 입니다...안그래두 이남자땜시 고달프므로....
그냥 하소연...넞두리.....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래요 저도 저희 엄마 고생하는것 어렸을때 부터 보고 자라서 인지
항상 우리 엄마하면 가엾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고생만 시키고 사고만 치는 아빠와 이혼한지 9년째 됩니다.
저 오히려 용기 있는 엄마의 결정에 격려 해드렸습니다.
엄마가 저와 제 동생 양육했고요.
아버지 라는 사람은 약육비 한번 제대로 준적 없네요.
저는 항상 모정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에휴~~~
가슴이 짠하니 저려오네요
혼자 그렇게 힘들게 사시지 마시고
아이들도 다 컸으니 아이들과 의논을하세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뭐든지 돈이없으면 사랑도...?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에구 `_`;;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당장 헤어지세요 울부모님 자식들이 나서서 이혼시켰습니다 엄청 맘이 편하더군요 이미 오래전 일이지만....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제주위분들 중에 몇몇분왈 "아이들만 아니면 보따리 여러번 쌌답니다"
아이들 졸업시키면 새로운 삶은 찾으세요. 아이들만큼
당신도 소중하지 않나요?*^^*
제주위분들 중에 몇몇분왈 "아이들만 아니면 보따리 여러번 쌌답니다"
아이들 졸업시키면 새로운 삶은 찾으세요. 아이들만큼
당신도 소중하지 않나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앞으로 같이 사는것이 행복할지...따로 사는것이 행복할지...
생각해보세요~~
ㅠㅠ.....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내세요..
달리 할말이 없음을....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고달프시겠네요
참고로 전 남자지만 님 글이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만 20년이나 함께 했다면 이별이 결코 올바른 해결법은 아니라고 봐요
20살에 결혼했어두 40세 아닙니까
이런 말이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가난의 고리는 몇대를 되물림 해도 쉽게 끊어지지 않죠
자식들의 얼굴을 한번 보시구요
화해하시구 저 자식들은 이렇게 살게하지 않으리라 라고 생각하시구 화이팅 외치세여 남편분하고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