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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에서  태어난  나는...

군제대후  전문대 복학을 위해 학교로 향한 나는...

과선배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당시 선배들은  

나에게  이런 저런...얘기를 하였고   내머리속은  복잡 하였다...

" 야 !!  이좁은 제주도 바닥에서  전문대 나와도 노가다 !!    안나와도 노가다 인생 !!

  그냥 자퇴서 내고 낼부터 그냥 인력사무소나  들락 거려라 "

그런말을 하더군요..

저녁에  친구들과  소주한잔을  하게되었고...친구들과.. 향후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되었습니다

선배들의 말이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당시  제주도에는  대기업도... 중소기업조차도... 찾아보기 힘들었거든요

대부분이.. 서비스 직종 이였고.. 호텔 그런곳도.. 대부분  비정규직 이여서..

막막한 현실앞에  고민끝에 제주도를 떠나  육지로...공장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이후 10년...

제주도 촌놈이  ...

육지로 상봉하게 되었고...

사회라는  큰벽은...촌놈의 악도 ...깡도....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내정신은  점점 나태 해지더군요..

회사 적응이 안되서..수도없이... 회사를 옮기고..

또옮겼고... 그렇게 옮기다보니..30살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지금 현재... 제게는...나하나 바라보고...그좋은...

제주도에서  물건나 온...이쁜..제와이프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나하나 바라본...해바기.. 같은 존재 입니다..

만난지는  어느덧..17년이  넘었고..

동거한지는...13년이 넘었습니다..

참...지금 생각해보면...와이프 만나고..방황의 연속이였던것 같아요..

그러면서...와이프에게...하지말아야될말...

참많이했고...

눈물..쏙..뺀적도...수백번인듯 한데...

그런...나쁜놈인  나에게....

지칠법도....한데....

제게... 얼마전....

아주 큰 선물을  해줬습니다....

울이쁜....너무...너무...사랑스러운  딸을  선물 해주더군요...

그런 고마운...와이프에게... 더이상  배신은 하지말자...

더이상..눈물도...슬픔도...이제는....

우리에게 없을꺼라고...맹세..하고..또맹세했는데....

참...힘이드네요...

사랑하는...와이프...애기... 잘먹이고..잘키우겠다고..

다짐..또...다짐했는데...

그래서... 욕이란..욕은..다얻어먹으면서..용접을 배우고..

용접일을..하루에..12시간~14시간씩..하였는데...

참...힘드네요...아빠가 되는길이...

가장이 되는길...참...고난의 연속이네요

하루빨리..돈벌어서...

와이프랑..결혼식도 올리고싶고..

와이프에게...돈 많이벌어서..금반지..채워주겠단...

약속도 지켜주고싶은데...

xx 자식....그리 돈많이벌면서...월급도 안줘서...

노동부에 신고한다고하니...

 씨-익  쪼개면서... " 신고해  "

라고해서...욕이란 욕은 다하고..

그만두고.. 이제 다른직장...정말..괜찮은 직장이라..생각하고..

이먼곳...까지왔는데...

일이없어서...지금..현재...9일째...쉬고있네요...

그렇다고..돈이나오는...휴무도..아니고 ㅠ

도와주실분...도움주실분..

해봐야...지금 우리가 살고있는세상...

남도와줄 처지가..몇분이 되겠습니까 ㅎㅎ

요기..오시는분들 다..똑같은 입장...힘든 세상이죠뭐 ㅎㅎ

항상..건강하시고..

비록 힘들지만.. ㅠ  멋진.... 아름다운  인생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