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면 새벽잠이없다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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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제대후
물좋고 공기좋은 제주도를 떠나 육지로 몸뚱이 하나믿고 올라온 촌놈입니다
청춘의꽃 20대를 허성세월 보내고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었네요
시간은..번개보다도 더빠른 속도로 흘렀고 지금 통장에는...씁슬...하네요 잉 ㅠ
이쯤..되면..뒤늦은후회..누구나 한번쯤 생각드는.. 자살충동도 느껴보고..
" 누구나 라니? 난그런적 업는데? " 라고 하실수 있는데요
그럼..즐 !! 흥 !!
누군가 말했듯이..사람은 살아가면서 권태기가 있다고 합니다
부부간의 권태기...대인과의 권태기.. 그리고 자신에게 찾아오는 자멸감등의
권태기가 찾아오고 잠시 잊을만하면..찾아오는게 권태기라고 하며
그시기를 극복하지 못할시..자살충동까지도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암튼..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런저런 경험을하고..살다보니..
나름(?) 나이도 먹을만치..먹었고..고생도..나름대로 다..해봤다고 생각이드는데요..
배운것 없고..가진것 없다보니..몸뚱이를..사용하는일이라면 다해본듯하네요..ㅠ
그런데..통장을보면..왜이리..씁슬한가요..
인생이 고달프다 느껴..내사랑에게 상처만주고
만사가 다..귀찮다..느껴져..숨어버린적도..세상과의 단절도 ..
시도해봤고..그렇게 시간이 흘러버린.. 지금
하늘도 무심하시지..(?) 나같은 놈에게 축복을 내려주시 더군요..
그..내엄지 손가락만한..손바닥...
뽀송뽀송한 피부는 왜그리 꼬집고 싶어지는지..
하루가 다르게 숙-숙 크는 우리딸 귀요미를 보며..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더늦기전에..잘살자..
하고..괜찮은 직장이라 생각하는 직장도 구했고..근데..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괜찮은 직장이아니구..악덕업주를...만난것만갔더군요..
처음에는..8시간근무...몇달지나니..12시간 근무..
한달전부턴..16시간씩..근무를 하고있습니다..
물론..사장의 강압이나...강요는..전혀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는..용접회사로써...기술직입니다
그리고 저는 월급제도...시급제도아닌... 도급제..
-도급제란-
사장입장에서 열실히 해봐 하는만큼 줄께
노동자 입장에서는 땍꺄 !! 농띠 치지마라 수량 정해져있다 니동띠치면 국물도없어
말이 하는만큼이지..하루에 나올수있는 수량 딱정해져있습니다..
그리고 최고로 나올수있는수량..숨쉬는 시간도..아깝다고 느낄정도로..
빡시게 해야만..남들보다 조금이나마 더..벌어가는게 도급제..란생각이듭니다..
제가...경험한회사..들은... 용접일 한지는..얼마안되었습니다..이제겨우..10년..
암튼..그동안 눈치 볼만큼 봤고...놀만큼 놀았으니..
우리 이쁜 꼬맹이 ..그리고 마누라 먹여 살리겠다고..다짐하고
닥치는데루 덤벼들자고 독한 마음 먹은이상..남들보다 더벌어가자..
란생각을 하고나니..남들보다 한시간 일찍 출근하게되었고
나올수없는 수량이 나오자..사장은 단가를 내려버리고..
같이 일하는 형들과도..트러블이 생기더군요..
" 왜이리 많이 뽑아서 단가 내려가게 만드는데? "
라는 말부터...x같은놈...이란소리까지 들었지만..
씨-익 웃으며 가뿐히 무시 - 끝 !!
단가가 내려가자..저는..두시간 일찍나오게 되었고..
저번주 부턴..새벽 3시에 일어나..4시에 회사도착..
그렇게 일주일...10일..지나고...출근길에는 멍-한 정신으로 운전대를잡으니..
옆에서는 빵빵 거리고 ..." 야이새-꺄 쳐'돌았나? 차오는거 안보여? "
뒤에서는 빠-앙~ 거리고.. 사고날뻔한 적도..무수히 많아지더군요..
새벽3시에 기상해서..저녁 9시에 퇴근..
발바닥부터..어깨...아니..목까지..온몸이 쑤시고...죽겠습니다..
그렇게 일하던 어제...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어린시절... 새벽 잠을 깨우는 어머니의 아침 준비 소리에 깨곤했고
꼭두 새벽부터 밭일을 나가시는 아버지의 경운기 소리에 깨곤했는데..
그당시에는..어머니 아버지 께서..왜그리 꼭두 새벽부터..나가시는지..
전..이해 할수가...없었습니다..
지금..은..조금은 아주조금은..이해가 ...되더군요..
우리부모 세대들이 왜.. 새벽부터 그렇게 부지런 해야만 했는지...
왜그렇게..아끼고..아꼈는지..
부모된..입장에서..조금은..아주 조금은 ...이해가..되더라구요..
우리 부모세대 그당시는...지금 우리 세대보다..더어렵고..어려웠다고
들었습니다.. 지금도 죽겠는데..참..존경스럽지 않을수가없습니다..
어린시절...어머니..에게 항상들어왔던말...그말이 생각이 나네요...
없으면...죽은 목숨이다... 아껴야..잘산다...
오늘은..훈련이라.. 일찍안일어나도..되는데...알람이..저를깨워서..
3시20분에 일어났고..출근하다가..차를돌려...집으로 향하다가..
pc방으로 오게되었습니다.. 그동안..열심히 안살아서..
지금현재..방한칸 에서 ..세식구가 살고있고..
출근길마다..울이쁜 딸래미가..깨어나서 막..울고...울어요..
아까도..이못난...아빠때문에..깨어서..울었는데...다시집으로가면..
울고불고 난리칠까봐..잠시.겜방으로 오게되었고..고민하는인형에 몇자
적는다는게..이렇게 많이 썼네요..
여러분 축하 해주세요...우리이쁜 꼬맹이...
기적의 100일 입니다.. !!
와이프는..하나빡에 없는..자식인데..100일상은 못차려줘도..
100일사진은 찍자고 하였습니다만...
요즘..누가 100일 챙기냐며.. 돌에 하자..돌에하자..하고..
와이프의 시선을 피했습니다.. 여유가되면..100일 사진이 아닌..
100일상도..차려주고싶습니다..아들욕심? 없습니다..
하나키우기도 힘든데..둘은..끔찍하니까요..
하나있는..자식..뭔들 안해주고싶겠습니까.. ㅠ
꼭두새벽부터..출근해서..잠자느시간 을 제외 하곤..회사에서..
그렇게 일을해도..한달원급..막상받아보면..깜깜하고..
이렇게 벌어서..언제..집을 사긴 커녕...언제..전세집을 마련할지..깜깜하다
못해..요즘은..회사 일거리 감소로..
처음 입사때는.. " 돈벌고 싶으면 24시간 철야 해도 된다 "
그거 하나 보고 입사하고 죽자살자 했는데..요즘은..
조출하는것도 눈치보며 하게되고 ..이러다가..짤리는건 아닌가 걱정을
하고있는 제게.. 큰...부담이 되더군요..
요기 사이트 보니..돈빌려주실분..돈좀 주실분..그런분들이 많은데..
돈좀 달라고 한들..주는 사람없다고 생각해요.. 요기 오는분들 한분한분들이..
다..사정이 있고..다..힘드실텐데
여러분 !! 돈달라고 안합니다 !!
우리 이쁜 .. 꼬맹이 !! 축하 해주세요
100일의 기적 !! 축하 해주세요 !!
출처 : 나파라(aeinting.com)
출처 : 나파라(aein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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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꼬맹이 이름은 몬지 모르겠지만...축하드려요...
잘키운딸하나 열아들부럽지 않게 키우세요...
그리고 나의일상에 어느분이 연락처 남겨놨던데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울동생 조카 났던데.. 완전 신기함... 아이들 보면서 힘내며 살아요. 축하합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힘내세요 ^^ 좋은일 많이 있을거에요 아마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건강이 최고입니다.
그거 잃으면 다 끝입니다.
기운내시고...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파이팅 하세요 힘내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축하드립니다.화이팅!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건강을챙기이길,,,,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잘되겁니다 ㅋ 파이팅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축하드립나.
이쁘게잘키우세요,
다들힘들게생활합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화이팅~~~~~축하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화이팅입니다 ~!!!!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더 좋은 직장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축하드립니다 아빠 닮아서 똘망하겠네요 ㅎ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