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원을 들어줘.. > 가난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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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원은....내가 아니라...

우리 가족입니다...

어린시절..제주도 에서도..완전~ 촌구석...에서 살았던 제게...

손을 내밀어준..고마운 아내...

군제대후..제주도에서는..먹고 살기 힘들겠단 생각으로...와이프에게..

육지로 가야겠다고...내가..자리 잡고...하면..그곳에서..제..2의..인생을 ..살아보자고..

대구에서...자리를 잡았고...아내가...왔습니다...그당시..대구 현풍이라는곳은..

완전..제주도 고향 못지 않은..촌구석 이였죠...허름한 집을 구해..와이프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고..몇년 못가..GM 이..망하면서.. 자연스레..우리 회사도..

사라져야만...했고...

경북 구미로 이사를 하고...

큰손을 가지고 있던..나는...휴대폰 업종에서 ..하기가..참힘들더군요..

그렇게 조그만 것들을..빨리..빨리 할려니 ...힘들어...

또다시..와이프 보고...자동차 부품 쪽으로..천안에서 일을 해보아야겠다..

시급도..요기보다 좋고..남자는..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그렇게..와이프를..또다시 ...구미에...남겨둔채로..

천안으로 향했고..용접일을  배우게 되었고...그당시...욕이란 욕은..다들어보았고..

인간 이하의 취급도..참...지금 생각해보면...외국인 보다도..못한 취급을..

받았던기억이.. ㅎㅎ   새록..새록 하네요...

그리고...또다시..와이프가...천안으로 올라 왔습니다...4년이지난후..

팀해체가 되었고...다시...지방으로..내려 왔습니다...

이제는..와이프랑..나.... 이렇게 2명의 가족이 아닌..

세상 무엇보다..소중한..이쁜..딸도..낳아서..

이제.3인 가족이 되었답니다..

비록..지금현재..월급이 밀리고..힘든 시기이지만...

어린 시절부터..나하나만...바라보고... 함께 해준 고마운..

아내에게 감사한데...이쁜..꼬맹이까지..낳아준..고마운...사람입니다...

맘같아선...맛있는것...몸에 좋은것... 이쁜 옷...좋은집....다..해주고싶은데...

돈은 많지 않아도...안정 적인..삶을...살아가야되는데...

와이프에게...진짜...미안하네요.. ㅠ

마누라..어릴적부터..나같은 못난..남편 만나..고생시켜서..미안하다..

어릴적부터...내인생에..처음이자  마지막은... 너...라는 말처럼...

언제까지나.. 너만을 위한..삶을...살아갈께...

지금은..비록..힘들지만..조금만더..참아줘.. ㅠ   더..더..열심히 살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