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위해 희망찾기를 하는 육아맘입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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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다 아이를 낳으면서 육아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한지 2년이 흘렀습니다.
제 고민의 시작은 회사를 그만두면서 경제적인 타격이 너무 컸구요.
또다른 이유는 제가 마음이 너무 약하다는거죠.
직장을 다닐때 이혼한 친오빠가 사업을 해보겠다며 명의를 빌려달라고 해서 형제간에 안해줄수도 없어 다른 가족들 다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명의를 빌려 사업자를 내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빠가 그명의를 도용해 대부업체에 돈을 빌리고는 갚지를 않는겁니다.
명의가 저로 되어있으니 3년넘게 고스란히 이자를 갚아왔는데 갚아도 갚아도 끝이 나지 않아요.
남편도 한동안 직장을 잃고 소비만 하다보니 형편은 더 어려워졌고.
얼마전 직장에 재취업해 지금 개인회생중입니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1년전 아이가 돌지나자마자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그동안 십자수,핸드폰케이스조립 등등 부업도 하고 인터넷으로 하는 네트라는 것도 해봤지요.
그렇지만 쌓여있는 빚에 그야말로 반찬값도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바득바득 애를 썼죠.
하지만 세상은 저에게 너무 가혹했습니다.
취업사기도 여러번 당하고 일해놓고도 이러쿵저러쿵 핑계를 대며 사장님들은 처음에는 있지도 않았던 수수료를 제하고 급여지불을 하지를 않나 이제는 무엇을 하려해도 겁부터 납니다.
우리아이는 2.04kg 이른둥이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많이 아프기도 하고 체구도 많이 작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아이에게 변변한 영양제하나 먹여주지 못했고, 영양제는 커녕 어쩔때는 쌀이 떨어져 반찬거리로만 죽을 쑤어 먹인적도 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손벌릴만큼 벌리고 친구들에게도 못할짓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가족들도 모두 어려운 형편이다보니 더이상 도와주는것을 힘들어 하고
친구들은 모두 저를 떠났습니다.
제가 안먹고 안쓰더라도 한번도 갚을 날짜를 어긴적 없지만 자꾸 돈얘기를 하다보니 곤란했던지 모두들 저를 피하더라구요.
방문추심이 불법이라고 알고있는데도 통신비 연체로 카톡외에는 연락이 안되다보니 대부업체 직원들이 번갈아가며 집을 찾아와 위협을 하고 지금 통신연체로 중앙지법에 사건접수도 되어 다음주에는 법원에 사건진술도 하러가야하고 방세도 밀려있는상태라 언제 쫓겨날지도 모르는 상황...
정말 암담하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한두달만 고비를 넘기면 이제 남편도 곧 월급을 받을것이고 저도 다음주부터는 식당설거지알바 취업이 되어 나갈예정인데 당장 이고비가 너무 힘드네요.
죽을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엄마이다보니 내아이에게 상처를 줄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용기내어 부업거리라도 찾아볼겸 인터넷을 뒤지다가 우연히 이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없어도 관계없습니다. 단지 이렇게 속이라도 털어놓을곳이 필요했습니다.
혹시라도 저에게 따뜻한 손길 주실분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용기를 주시는 댓글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서울 독산동 근처 집에서 할수있는 부업자리도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점심설거지 알바시간이 11시부터 2시까지입니다)
도와주세요
* 현재 핸드폰 연락은 불가하나 카톡은 가능합니다.
카톡아이디 : csa196127
출처 : 나파라(aeinting.com) 출처 : 나파라(aeinting.com)
댓글목록
쏭투덜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힘내세요..
빚이란게참 힘들지요
저는 남자인데 저도 비슷한상황으로 이 곳은 찾게되엇어요 그냥 여기가 별곳은 아니지만 ㅎ 찾다찾다왓죠..
모쪼록 잘되시길 저도 여기서 잘풀렸으면하는바램
희망찾기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감사합니다. 누구라도 저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조금의 위안이 됩니다. 님도 좋은일이 생기시길 바래요
진선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힘내셔요 곧 희망이 보이실거에요
민수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아직 힘드신가요? 도와드리고싶은데
deok5478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휴우~곧 좋은 일이 생길 거에요... 힘내세요
팻보이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힘내세요~!!!!
유영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힘들겟네요.
대구30솰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화이팅합시다 ~~어머니는 강하다 이런말이 있잔슴 ~힘내셈
구의동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정말 힘내시길 바랍니다...ㅍㅍ
HSSs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제 어린시절 이야기같아 남일같지 않네요... 힘내요
워너비단테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힘내세요~ 잘 될 날이 올 겁니다
비를모는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일단 대부업체 사람들 빛독촉 하러 왔을때,,
그 사람들과의 대화 내용을 녹음 하시는게 좋을듯,,
그리고, 한달에 1~2만원이라도 갚아 나가세요, 많이는 말고,,,
그 내역은 반드시 통장으로 이체 하시구요,
법적으로 돈갚는 성의가 있는데도,
불법으로 강제 추심하는 경우,, 안갚아도 되는 케이스가 되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새옹지마라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옵니다,
zero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힘내세용 ㅠㅠ
그래그거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힘내세요 지금이 끝인거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흘려가게 되어 있어요 부산이시면 알바라도 시켜 드릴수 있는데 거리가.....
블랙홀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정말 힘네시고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