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쇼좀 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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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퇴근시간에 늦은시간까지 고객이 계셔 직원들이 속속 퇴근하는 중에 저는 불꺼진 탈의실에서 유유히 옷을 갈아입고 있었는데,
평소부터 문제많고 개념없는 어린 직원하나가, 옷갈아 입느라 안보이는 저는 둘째치고~ 직장의 절반이 불이 훤~~하게 켜져있는데도
좌우 고개 한번 안돌리고 본인이 있는 부서 불만 홀라당 끄고~ 나가면서 세콤까지 걸어놓고 나가네요....헐.....
어라? 다시 열어달라고 해야하는데? 생각하며 바로 따라나가는 순간 열감지 센서가 울리기 시작하고~
사각지대에 엘베가 있어 눈으로 확인은 잘 안되지만 아직 엘베를 타지 않았을거 같은 그 직원은 소리를 듣고도 사라진듯한....
이 묘한.... 배신감???
일이 꼬일라면 또 확 꼬이는가 어제는 전화기도 고장나서.... 직장전화로 상급자 명함찾아 부랴부랴 전화해서 그직원 전화번호
알려달라해서... 처음에는 약이 올라서 지금 사람은 둘째치고 불까지 훤하게 켜져있는데 그냥 퇴근하냐고.. 정신이 있으신거냐고
화좀 냈네요~ 그런데 이 어린 직원이 현 대통령 따라하기도 아니고, 지가 혼나는데 갑자기 사과는 커녕 동감을 하고 앉아있네요~
" 어머~ 그러게요~ 저도 저번에 원장님이 먼저나가시면서 문을 잠그셔서 그런 경험이 있는데 많이 화나셨겠어요~"
또 기껏 사과라고 하는게,
" 죄송해요~~ 죄송한데.... 그래도 그렇게 많이 화내실....죄송해요.....그래도...너무 많이 화는.....아, 죄송해요.."
아오~~!! 적당히 화내고 말려다가 그 정신머리 나간 말투에 더 열이 받아서~
" 사과를 하려면 똑바로 사과를 하던가, 말투가 그게 뭐냐고~ 별거 아닌거 같다가 화내냐고 나한테 말하시는 거냐고,"
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두말안하고 미안하단 말이 나오긴 합니다...
근데 어제 전화로 혼났다고, 아직 아침이 되도록 상급자이며 당사자인 저한테 10미터 거리의 방에서 나와 얼굴도 안비추네요~
미안하단 말은 어제 전화상으로 끝인가 봅니다~~/.....
댓글목록
jamonit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어이없죠 ! ! 방귀낀*이 성낸다고 .......
세상의 감성이 우습게 변하고 있네여
대전훈남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너무 철이 없는 직원이라 혼도 못내고....ㅠ
나파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다음에 한번 똑같이 복수해주세요~
ㅠㅠ
여자면 용서해주시고요~^^
대전훈남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용서받을 수 없는 여자직원이에요~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그럼 용서하지 마시고...
두분..
결혼하세요~
대전훈남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제가 지구를 구해야 하나요?? ㅎㅎㅎ
나파라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지구까지는 아니고..한국만이라도 구해주세요~^^
스누피4848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옥수수를 털어주시지...^^
대전훈남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제 인생은 소중하니까요^^*
스누피4848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ㅎㅎㅎ 착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