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줄이는법 > 거지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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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한봉 900g짜리가 무려 2천원~천원 한번사면 하루 세끼 다 감자로 떼울수 있음. 전자렌지든 가스렌지든 불만 있으면 되는 ㅆㅅㅌㅊ 조리법이 아주 매력.

전자렌지 가스렌지 다 가능하니까 전기나 가스 둘중에 하나 끊어져도 조리가능.

햄 - 김밥햄이나 마늘햄같은거 대형마트가면 싼거 천원어치도 팜. 조리 안해도됨.

쌀 - 쌀이 이미지가 비쌀거같은데 은근히 쌈. 대식가아닌이상 만원짜리 포대 하나가 보통 하루에 두~세끼정도해서 한달은 먹음. 그거보다 큰 포대로사면 더 싸게 오래먹을 수 있음. 대신 초기구입할때 대량으로사야되니까 주머니사정을 좀 봐야하고 물조절하기가 좀 거지같음. 밥 잘하는사람도 한번정도는 질은밥 걸림. 그리고 맛이 무맛이라 항상 무언가를 쳐서 먹어야되는 한계점이 있음. 그냥 먹었을 때 맛은 감자가 더 달아서 맛남.

오뚜기 3분요리 시리즈 - 카레/짜장/하이라이스 사실 한끼에 2,000원 정도는 들어가서 그다지 경제적인 편은 아님. 그래도 라면 말고 다른 선택이 없는 사람에게는 요리 재료값때문에 차라리 이게 나음. 대형마트가면 엄청싸게 홍보용으로 후려파니까 (심지어 천원대로 팔기도함) 그걸로 여러개 사서 쟁여놔야됨.

계란 - 다좋은데 후라이팬을 써야해서 기름이 필요...기름=돈 은근히 기름 교체시기가 잦기때문에 비추. 라면이랑 먹으면 맛도 조리도 좋은데 라면은 비추음식이라.

베이컨 파지/식당용 베이컨 - 전에 누가 베이컨 파지 추천했는데 그것도 좋음. 기름값도 아끼고 고기도 싸게먹고. 1kg에 대략 만원정도 가격대 형성.



함정 음식은 닭가슴살/라면

라면은 나트륨 많아서 고혈압 원인으로 이미 유명. 식비 아껴보겠다고 계속 먹어봤는데 진짜 몸에 기운이 빠지고 식도염/장염걸림.

닭가슴살은 인터넷 대량구매하면 저렴하고 건강식으로 유명하지만 이걸로 식단 유지한다는 생각은 버려야됨. 닭가슴살은 잘 조리된 샐러드랑 먹기 위해서 있는것일 뿐. 정말 한달 닭가슴살만 먹기 도전해본적 있는데 나중에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토함. 아마도 흙수저라 야채를 함께 골고루 같이 먹지 못한 탓인듯. 돈/시간적 여유가 약간 있어서 한창 운동할 때였는데도 그정도임. 장에 뭔가 잘 안맞는 음식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