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식돈까스보고 생각난 어린시절 가슴아픈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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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우리집은 존나 가난했었다
흙수저중에서도 찐 흙수저였었다.
달동네에 살았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못살았었다
쌀이없어서 밥을 굶은적도많고
수도, 전기가 끊기는건 일상이였다.
어느날 저 경양식돈까스가 너무먹고싶어서 엄마를졸랐다.
미친듯이 막 울면서 엄마한테 사달라고 그랬다.
그러자 엄마가 동네친한 아줌마에게 돈을 빌려와
5천원짜리 지폐한장을 들고 나를 데리고 동네 분식점에 갔다
돈까스하나를 시키고 내앞에 놔주면서
"많이먹어 아들" 하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곤
엄마는 물로 배를 채우셨다.
난 그당시 너무 철이없어서 허겁지겁 혼자 다먹고
떡볶이도 시켜달라면서 엄마를 졸랐는데
그때의 엄마표정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난감해하면서 어쩔줄 몰라하는 그 표정을.
"아들 엄마가 약속이있어서 어딜좀 가야돼
먼저 집에가있어~" 하며 먼저 자리를 뜨셨고
난 너무 화가나서 집에가서도 엄마랑 말도안했다.
엄마는 나한테 계속 미안하다했지만 난 며칠동안이나
엄마랑 말도 섞지않았던 기억이있다.
그래서 난 저 경양식돈까스를 보면 가슴이 너무아프다
지금은 엄마와 떨어져살지만 너무보고싶다
백수에 능력도없어서 연락이와도
괜한 자존심에 답장도안한지 꽤됬네
어머니한테 이젠 좀 효도좀하고싶다 꼭 성공해서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
ㅇ 작성일잡아패고싶은새끼네
나파라님의 댓글
안기문 작성일그리 슬픈 과거를 기억하는게 아직도 백수라고??
나파라님의 댓글
파란나라 작성일니 대에서 악의 고리를 끊어야한다고 본다.설마 결혼계획이나 자식계획은 없지?
나파라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90년대생인데 어렸을 때부터 달동네 살다 와서 돈을 아껴야 한다는 집념이 강했음. 그 어린 초등학교 다닐 나이에도 엄마가 아이스크림 사줄까 하면 항상 안 먹겠다고 함. 그 500원 아끼려고...
나파라님의 댓글
뭐임먀 작성일지금이라도 열심히 해라
나파라님의 댓글
zelig 작성일난 집 밖의 푸세식 화장실에 연탄가스 집을 살았었다....설명절 갔다오면 전기장판도 없어서, 번개탄으로 불피울때까지 가족이랑 뭉쳐서 한겨울 이겨낸 개흙수저 출신이였는데..지금은 제네시스랑 수입차 몰며, ㅅㅍ 랑 본처 두고 살고있다..부모님한테 항상 안부전화묻고 잘해드려라..지금이라도
나파라님의 댓글
카라멜러브 작성일아니 도데체 몇살이시길래 밥도 못먹을만큼 가난해요? 625때 이야기신가
나파라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거지새끼들은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내가 아이를 낳고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넉넉히 못해줄 여건이면 낳지좀 마라 안불쌍하냐 ㅋㅋㅋ
나파라님의 댓글
신똑똑 작성일ㅠ ㅠ
나파라님의 댓글
고영혜 작성일
나중에 효도할 생각하지말고 지금해라.
지금 니가 핱수 있는 효도.
자주연락하고 건강한거. 어렵냐?
나파라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부모는 네가 성공 못했어도 자식이다 얼마나 보고싶으시겠냐 전화라도드려라
나파라님의 댓글
레이디꼬꼬 작성일노가다라도뛰여 개자슥아
나파라님의 댓글
소희루 작성일ㅋㅋㅋ 연락해서 돈까스 사달라고 떼써라
나파라님의 댓글
NP길쭉이 작성일리얼이면 힘내고 주작이면 시발 그러지마
나파라님의 댓글
111 작성일으이구 한심한 ㅅㄲ 숨쉬지마 공기 아까워
나파라님의 댓글
세상반가워 작성일
이건 좀 억지인거 같은데....
내가 경제적으로 무능한 엄마밑에서 자라봐서 가난한게 어떤지 대충은 아는데 이건 좀 주접을 떠나 억지스럽고 가짜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