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 고졸 생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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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딱히 꿈도 없고
대학교도 다니다 중퇴 했고
엄마랑 둘이 사는데 엄마는 얼마 전에 큰 수술 받으셔서
그 전까지는 일을 하셨는데 이제 집에서 쉬셔야 돼요.
그래서 이제부턴 제가 온전히 가장이거든요.
근데 집 월세에, 병원비에, 생활비(수도세,전기세,식비,폰요금 등) 포함하면
한달에 최소 100만원은 나가거든요.
그리고 제가 대학교도 학자금 대출 받고 다닌거라
정부에서 지원한거라서 이자는 없지만 원금 자체가 천만원 정도라서
빚도 있는 상태고....
전부터 항상 엄마가 제시해 주는 방향 반대로만 살았거든요..
그러다보니 이 나이 먹도록 모아놓은 돈도 없고
비전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 무의미 하게 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꼴에 자존심은 높아서
생산직은 절대 안 들어간다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제 지금 상황도 그렇고
제가 절실히 원하는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생산직이라고 나쁠것만은 없겠다 싶어서요.
사실 제 스펙은 정말 보잘것 없지만
생산직에서도 열심히 하다보면
물론 몸은 힘들겠지만
돈도 벌고, 오래 하면 제 위치 정도는 잡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진지하게 조언 구해봅니다..
ㅠㅠ
댓글목록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생산직해서 돈벌었다는 사람 한 사람도 못봤다
밥만 먹고 사는거지
일단 돈이 급하니
생산직이라도 들어가서 빚부터 갚아라
퇴근하고 너 말처럼 너가 절실히 원하는걸 찾아보고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생산직으로 빚 못갚아요. 근근히 끼니만 때우며 시간만 보내겟네요 ㅠㅠ;;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에효 도와주고싶다
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이 올겁니다..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