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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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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댓글 8건 작성일 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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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가난해서 극기훈련, 수학여행을 못갔어요.
그래도 학교에 가서 그시간에 공부를 해야했던 기억이 나요.
조금 부끄럽기도하고..
고등학교때나 되서야 갈 수 있었어요.
그전에는 그런건 못갔어요.
만오천원, 이삼만원 했던거 같은데..
문득 그때 교실에서 자율학습했던게 기억나네요.
교실에서 그느낌 그대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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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에휴. 너무 가슴아팠던 기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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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도 중3때 가정이 안좋아서 그냥 기분도 나쁘고
김밥 싸달란 말이 하기 싫어서 소풍 안간 적이 있어요.
담임이 그 다음날 불러서 왜 소풍안왔니 하는데 더 화가 나고 슬퍼서
암말 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넘어가줬으면 좋았는데 그걸 묻더라구요.
담임은 물어야하는건지

지금 생각해도 그날 내 표정이 어땠을까 좀 속이 상해요
추억은 좋은것만 기억하는거래요
의도적으로 좋았던것만 꺼내서 보석처럼 들여다보세요
저도 그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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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아픈추억은 그냥 잊어 버리세요 ....좋은것만 기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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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지나간 것은 그냥 보내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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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저는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중학교, 고등학교 다 수학여행 못갔어요. 친척집에 얹혀 지내서 수학여행 있다는 말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다들 수학여행 간 날 몇이 남아서 교실에서 자습했던 기억나요. 그래도 학교 나오라고 했던 기억도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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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우리 어렸을때의 많은 교사들은 ..
진짜 아이들 사정 마음은 생각하려들지도 않고 면박주고 벌주고 돈밝히고 왜들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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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교사 탓할 건 아니죠
수업 일수에 포함되는 거라
수학 여행 안 가면 학교 나가야 되는 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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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넷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 작성일

윗님 사회생활 잘 못하시죠,
그런뜻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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