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시리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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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생김치만 싸주던 도시락.
점심시간마다 친구들 앞에서 도시락 여는게 고통이었어요.
선생님이 조용히 불러서 김치 볶아달라고 하라고 하실 정도.
근데 식용유가 아까워 그 말도 못했어요.
겨울코트가 없었는데
옆에 있는 사립학교 교복 만들어 납품하던 지인이 있어
우리학교도 아니고 옆학교 교복코트를 입고 다녔어요.
정말 너무너무 창피했어요.
국민 학교앞에서병아리 팔던 시절
남동생이 병아리 몇마리 사와서 키웠는데
쥐가 잡아 죽였어요.
병아리 시체를 발견했는데
털 뽑아서 연탄불에 구워먹었어요.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다 집에오면 환자처럼 누워서 생활했어요 겨울에
거실에서 입김 나오는거는 너무 일상이였고
너무 추워서 돌아다닐수도 없어서
무조건 집에오면 전기장판 켜고 눕는게 일이였음
병자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건가 한심했음...식구 모조리 그러고 있으니 더 한심했음..
공부도 누워서, 밥도 누워서, 티비도 누워서...모든걸 누워서.....
점심시간마다 친구들 앞에서 도시락 여는게 고통이었어요.
선생님이 조용히 불러서 김치 볶아달라고 하라고 하실 정도.
근데 식용유가 아까워 그 말도 못했어요.
겨울코트가 없었는데
옆에 있는 사립학교 교복 만들어 납품하던 지인이 있어
우리학교도 아니고 옆학교 교복코트를 입고 다녔어요.
정말 너무너무 창피했어요.
국민 학교앞에서병아리 팔던 시절
남동생이 병아리 몇마리 사와서 키웠는데
쥐가 잡아 죽였어요.
병아리 시체를 발견했는데
털 뽑아서 연탄불에 구워먹었어요.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다 집에오면 환자처럼 누워서 생활했어요 겨울에
거실에서 입김 나오는거는 너무 일상이였고
너무 추워서 돌아다닐수도 없어서
무조건 집에오면 전기장판 켜고 눕는게 일이였음
병자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건가 한심했음...식구 모조리 그러고 있으니 더 한심했음..
공부도 누워서, 밥도 누워서, 티비도 누워서...모든걸 누워서.....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부럽다 누울자리도 있교